리노타호의 여행기

부산 영도에서 맛있는 회 배달 집을 찾았습니다. 아주 기름진. 살이 잘 오른. 방어회에 입이 행복했던 방어회 배달 맛집. '갓포사카나'입니다. 회 이외에 다른 음식들도 푸짐하게 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갓포사카나 메뉴입니다. 아니 저 사진들을 보고서 안시킬 수가 없죠..ㅎ... 특히 맨 아래 보이는 참다랑어뱃살에 참치사진의 마블링은.. 딱봐도 질좋은 생선을 쓰신다는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날은 방어를 먹어보고 싶어 방어회를 시켜봤습니다. 자연산 특대방어 48ps 80,000원, 양념주먹밥 2,000원, 초밥 밥8알 1,000원 배달팁 1,000원까지 해서 84,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적어주시는게 사소하지만 정성이 느껴져서 음식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일단 메인인 방어회입니다...

부산 영도에 햄이 정말 푸짐하게 담겨져 오는 부대찌개 맛집을 찾았습니다. 다른 이러저러한 밑반찬들 보다 부대찌개 그 자체로 승부를 보는 듯한 맛집. 양이 아주 푸짐에서 마음에 든 맛집. 부산 영도 부대찌개 배달 맛집 '롱쓰부대찌개'입니다. '30cm 육즙 팡팡한 롱쏘세지의 롱쓰부대찌개', 가게명의 의미를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었네요.ㅎ 기다란 부대찌개의 정체는 조금 있다 확인해보도록 해봅시다~ 롱쓰부대찌개 메뉴는 기본 부대찌개, 어묵, 순두부, 매운짬뽕 등으로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햄 잔뜩 먹고싶어 '햄더블부대찌개'로 시켰습니다. 기본 18,900원에 조리선택으로 2,000원 추가, 그리고 공기밥 3개 각 1,000원씩, 배달팁 1,000원까지 해서 24,900원 나왔습니다. 일단 배..

김해공항에 누구를 좀 데려다 줄 일이 있어 때도 점심때라 근처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진짜 솔직히 요기를 먼저 찾아본건 아니고, 바로 옆에 국밥집이 떠서 그곳에 갔다가 문을 닫아서.. 바로 옆 집으로 들어갔는데, 아주 그게 행운이었지 뭡니까. 부산 김해공항 근처 콩나물국밥, 두루치기 맛집 '전주콩나물국밥정식'입니다. 전주콩나물국밥정식 메뉴입니다. 콩나물국밥, 비빔밥이 가게명처럼 메인인 것 같고, 가격도 6,000원으로 싼 편입니다. 외에 육계장, 갈낙탕, 순두부칼국수, 두루치기, 초계국수에 순두부칼국수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집이 개인주택을 개조한 형태였는데, 딱봐도 뭔가 오래되보이고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저흰 3명이서 콩나물국밥 2개, 철판두루치기 ..

제가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남자' 진짜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맨날 보고있는데, 세상에 보다가 보니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꼼장어집과 동일한 곳을 다녀왔더라고요. 바로 부산 자갈치시장에 있는 꼼장어 맛집 '제일산꼼장어'입니다. 저는 꼼장어 말고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같은델 갔다왔다니 신기했습니다.ㅎㅎ 제일산꼼장어 메뉴입니다. 가게 이름을 가만 생각해봤는데.. '살아있는'장어를 취급하셔서 '산'꼼장어였던 것 같습니다.ㅎㅎ 꼼장어는 국내산/미국산이 가격이 조금 다르고 꼼장어과 장어 가격이 같습니다. 예전에 이 집은 아니지만 자갈치시장에서 꼼장어는 먹어봐서 장어구이가 궁금해 장어구이 중짜리를 시켰습니다. 밑반찬으로 이렇게 제첩국? 국을 주시는데 조개는 쫄깃했..

부산 영도 동삼동에서 아주 깔끔하고 맛있고 가격도 적당한 가성비 물회 맛집을 찾았습니다. 현지에 있는 지인이 추천해서 데려간 맛집 '만월활어'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꽉차서 조금만 늦었어도 줄을 서는 불상사가 일어날 뻔 했습니다.ㅠㅎ 만월활어 메뉴입니다. 저희는 점심특선 물회 10000원짜리 시켜먹었고, 횟집 답게 다양한 회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에 와서 모듬회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일단 더운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물회 먹어봤습니다. 약간 냉면집이나 국수집처럼 단무지, 김치 정도 주실 줄 알았는데 밑반찬이 나름 화려해서 놀랐습니다. 일단 처음 나온 이 전. 부추전인데 이게 심플한 맛이지만 그래서 맛있는 전이었습니다. 겉이 바삭바삭하고 아주 적당히 조리해주셔서 고소한 전을 맛볼 수 있었습..

부산 자갈치시장 하면 떠오르는건.. '꼼장어', '회'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부산오면 곱창을 꼭 먹으러 가야한다!'며 지인이 데려가주신 맛집.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아니 부산까지 와서.. 해물을 먹어야지 무슨 곱창..' 이었지만, 다들 막상 가서는 너무나 맛있게 먹고 나온 대창, 곱창 맛집 '백화양곱창'입니다. 백화양곱창은 실내에 여러 포장마차 가게가 모여있는 듯한 형태인데, 실내이긴 하지만 안에 가게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메뉴는 비슷비슷하지만 집마다 맛이나 구성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오른쪽 제일 안쪽 가게로 갔습니다. 백화양곱창 메뉴는 양, 양(모듬), 볶음밥. 아주 심플합니다. 저희는 양(모듬)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바로 앞에 주방.. 이라고 해야겠죠? 주방이 있고, 앞엔 단촐한..

부산에 와서 푸지게 모듬회 한상 잘 먹고 갔습니다. 부산 영도 동삼동에 있는 횟집 맛집 '생선나라활어세상'입니다. 끝없이 나오는 반찬들의 맛과 양, 그리고 클라이막스인 회의 맛과 양에 놀랐습니다~ 생선나라활어세상 메뉴입니다. 4명이서 가서 모듬회 대짜리 시켜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소수로 식사하러 가신거라면 '생선회정식'시켜드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요 세개가 나올때 까지만 해도 그렇게 많은 반찬이 나올줄 몰랐습니다.. 하나하나 먹어봤는데, 비빔국수는 나중에 회 넣어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했는데 그 전에 순삭해버렸습니다..ㅋ 미역국은 미역을 푹~우린 깊은맛이 났고, 새우 소라 멍개는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저 정체불명의 그릇 안에 들어있는 것은 생선 껍질 어떻게 조리한 것 같은데, 약간 시큼시큼한 맛이 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