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 라이스버거가 언제 부활했죠?!
어렸을 때 먹어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날 추억을 떠올려서 먹어볼까 했을 때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라이스버거가 보여서 빵은 먹기 싫고, 간단하고 싸게 먹을거 찾다가 한번 먹어봤습니다.
'라이스새우버거' 에 '콤보'로 해서 아이스커피 해서 4,000원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라이스버거를 초등학교때 먹었으니까 90년도였던 것 같은데, 그땐 센세이션했는데, 지금은 봉구스밥버거를 필두로 밥버거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으니까 엄청 특이해보이진 않았습니다.
가격은 밥버거에 커피까지 해서 4,000원이면 나쁘지 않단 생각이었습니다.
봉지를 열어보면 요렇게 밥이 위아래로 있습니다 ㅋㅋ
밥버거와 차이점은 뭔가.. 밥이 정말 패티처럼 각이진 모양이란 점이랄까요?
햄버거에서 먹던 그 패티 그대로 사이에 끼어있었습니다.
일단 밥이 매우 따뜻했습니다. 갓 지은 밥같은 느낌이랄까요? 햄버거 봉지에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밥은 상당히 기름져보였고, 안에는 흔히 아는 새우버거와 같은 내용물이 있었습니다.
새우패티에 마요소스에 새우버거소스. 그리고 양상추까지.
매끈한 표면 ㅎ. 꽤 기름진 밥이 일반 밥버거와 좀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밥 맛은 음.. 꾸덕꾸덕하면서도 잘 볶아진 것 같으면서도 살짝 질면서도.. 묘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야채'라이스버거라고 써있는데, 그게 밥이 그냥 쌀밥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야채들이 있었습니다.
야채볶음밥을 모양을 내서 찍어낸 느낌이랄까요?
안에 맛은 여러분이 아는 그 새우버거 맛입니다.
사실 새우버거는 살짝 애매했습니다.
밥 자체도 살짝 느끼한데 저 소스들도 느끼해서.. 새우버거 상당히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뭔가 애매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우버거 말고 불고기버거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밥맛이 불고기버거 양념과 딱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ㅎㅎ
빵 햄버거는 너무 질리고.. 뭔가 밥을 먹고싶은데, 시간도 없고 간단히 먹고싶고, 주변에 롯데리아밖에 없다?!
라이스버거 색다르게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요~~ (불고기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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