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젤킹] 'bhc치킨' 솔직후기

BHC치킨에서 특이한 메뉴가 보여 시켜봤습니다.

보통 떡볶이를 먹을때도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로제떡볶이를 즐겨먹는데, '로젤킹'이라고 로제떡볶이 소스로 만든 치킨을 한번 시켜봤습니다.

떡볶이보다 좀 더 달달한게 특징이었는데 치킨 자체가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로젤킹. 사실 할인하고 있어 시킨것도 있습니다(ㅋㅋ..)

제가 주문할 때 3,000원 할인이 됐고, 그리고 뿌링클소스부터 다양하게 추가선택이 가능하더라구요.

저는 군더더기 없이 딱 치킨 한마리로.ㅎ

그런데, 3,000원 할인 받았는데, 배달팁으로 3,000원이 나가서 제자리로 돌아온 마법이란..

저 가게에서 걸어서 집까지 4분거리인데 배달료가 3,000원..ㅠ 

로젤킹입니다~

저는 뭔가 로제떡볶이 소스가 자박자박하게 담겨있는 그런 치킨을 상상했는데 그렇진 않았습니다.

색깔은 로제떡볶이 특유의 핑크색? 빛이 얼추 났습니다.

매우면서도 달콤한 향이 확~올라오는게 입맛이 확 땡기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역시 BHC. 포장이 깔끔한 것 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로젤킹 젤리가 들어있었는데, 이것도 로제떡볶이 맛일까?! 싶었는데

그렇진 않고, 마이구미랑 비슷하더라구요 ㅋㅋ

치킨이 살짝 매워질 떄가 있는데 그때 먹으라고 같이 넣어주신건지..

아니면 치킨에 얹어서 같이 먹는건지 먹는 방법은 몰랐지만.. 마이구미와 비슷한 젤리를 같이 줍니다.

소스는 로제떡볶이와 달달한 허니치킨의 중간맛이랄까요?

로제떡볶이 소스에 물엿을 한 1/3정도 넣은 다음 가열하면 이런 소스가 나올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치킨에 잘 묻게 하려고 그랬나? 싶습니다.

맵기도 살짝 있어서 계속 먹다보면 살짝 맵싸해질 때가 있습니다.

엄청 매운건 아니구요~

그리고 껍질튀김이 후라이드와는 또 다른 바삭함이 느껴져 재밌었습니다.

좀 더 두껍게 튀겨서 그런가 저 소스를 잔뜩 머금고도 눅눅하지 않은 바삭함을 유지하는게 재밌었습니다.

치킨은 뭐 BHC인데요.

믿고 먹는 BHCㅎㅎ

속살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닭 잡냄새도 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괜찮게 먹었습니다~

이 글 쓰면서 다시 보니까 젤리를 얹어 먹는거였네요..ㅋ....

근데 전 개인적으로 젤리 얹어먹기보다 따로 먹는게..

아니 근데 소스가 먹다보면 살짝 과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 과한 맛을 젤리가 중화시켜주는 효과도 있겠네욤.

무튼, 로제떡볶이 좋아하는 분들 모험삼아 한번 시켜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