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자주 다녔고, 잊혀질 만쯤 한번 더 글을 쓰고싶어 이렇게 또 한번 글을 씁니다. 대전 유성문화원 근처 궁동(장대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동큐얼큰이칼국수'입니다. 실제 간판엔 '東Q'라고 적혀있는거 참고하세요~ 메뉴판은 아~~~주 심플합니다. 4천원 칼국수가 전분입니다. 그리고 메뉴판도 저렇게 센스있게(?ㅋㅋ) 지폐로 만드셨어요 ㅎㅎ 사장님 사모님이 나이가 지긋하신데 저 그림들은 손주분들이 그리신거 아닐까 추측합니다. 테이블도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통일되지 않고, 가게도 정돈된 느낌은 아닌데 그것이 오히려 정감이 갑니다. 단, 메뉴는 칼국수 하나지만 '매운거' '안매운거'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가셔서 '2개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얼큰한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