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전국맛집

[화춘몽] 충남 금산 맛집 중국집

리노타호 2021. 6.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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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정말 찐입니다.

금산에서 일하는 지인 만나러 갔다가 소개받아서 간 중국집 맛집.

'화춘몽'

지인은 탕수육 강추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는 아주 맛집이었습니다.

시간 내서 금산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요!

화춘몽 메뉴입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메뉴들이었습니다.

그 중 특이했던 '고추짜장'을 전 시켰고, 탕수육도 '미니탕수육'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미니탕수육까지 시켜봤습니다.

요렇게 요리류도 있어서 모임하러 가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 양파에 특이하게 깍두기를 주십니다.

딱 봐도 직접 담그신 것 같은 깍두기였습니다.

그리고 고추짜장을 시키면 저렇게 작은 그릇에 밥을 주십니다.

자, 미니탕수육입니다.

색깔에서 느껴지시듯 찹쌀탕수육이었습니다.

일전에 대전에서 이비가에서 처음으로 찹쌀탕수육 먹어본 이후로 보통 탕수육보다 꿔바로우를 더 선호하게 됐는데, 반가웠습니다,

화춘몽 탕수육의 특징은 바로 저 소스와 숙주나물 등 야채에 있습니다.

소스가 보통 새콤달콤하고 걸쭉한 소스가 아니라, 고추와 각종 야채로 양념되어 있는 간장 베이스 소스였습니다.

저런 조합의 탕수육은 처음먹어보네요.ㅎ

음식도 정말 깔끔하게 나오지 않나요?ㅎ

사진에서 느껴지시 듯 튀김이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고, 소스도 처음보는 소스라 신기했습니다.

맛도 아주 굿!

찹쌀탕수육이라서 쫄깃한 튀김옷이 아주 좋았고, 저 숙주나물과 탕수육 그리고 간장?소스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보통 탕수육 먹을 때 소스 맛이 강해서 (물론 그 소스 먹는 맛도 있겠지만) 소스를 아주 살짝 찍어먹는데, 이 집 소스는 딱 고기와 튀김의 맛을 살려줄 정도의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심심할만한 튀김을 살짝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소스가 맛을 확 살려줍니다.

그리고 숙주나물의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지면.

이건 진짜 꼭 가서 한번 드셔보셔야 압니다.

다음은 고추짜장입니다.

일단, 간짜장 처럼 면과 소스를 따로 주십니다.

메뉴판에 '주문 즉시 조리'라고 써 있었는데, 딱 그런게 느껴지는 신선함이었습니다.

양파와 새우와 고기들이 보이네요.ㅎ

고기가 아주 실한 덩어리들이 들어있는걸 표현하고 싶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아주 짜장면도 꿀맛.

면이 살짝 납작한 면이었는데, 정말 쫄깃쫄깃 탱글탱글했습니다.

그리고 고추짜장 소스도. 

불맛이 나면서도 중간중간 맵싸함이 느껴지는게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운건 제 입맛에 조금 짜게 느껴진 정도랄까요?

요렇게 주신 밥 비벼먹으면 화룡점정!

살짝 짜게 느껴졌던 맛이 밥을 비비니 완벽해졌습니다.

배가 좀 부르시더라도 밥 꼭 비벼드시고 가세요 ㅎㅎ

금산에 위치한 화춘몽.

중국집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볼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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