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에 출출해서 버거킹에 들려 디저트메뉴를 시켜먹어봤습니다.
코코넛쉬림프, 어니언링, 치즈프라이에 까망베르치즈소스 추가해서 먹은 솔직후기 올립니다.
손세정제 만지고 바로 영수증을 만지니 가격이 좀 지워졌네요.;ㅎㅎ
코코넛쉬림프는 6개짜리로 6300원, 어니언링 2000원, 치즈프라이 2000원짜리, 까망베르치즈소스 500원 해서 총 10,800원 나왔습니다.
다 먹고보니 저 가격으로 햄버거를 먹으면 배터지게 먹었을텐데.. 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쉬림프를 맛있게 먹었으므로 괜찮습니다 ㅎㅎ
제일먼저 어니언링.
솔직히 이건.. 제가 왠만하면 음식 안남기는데 남겼습니다....ㅎ....
학교다닐 때 먹던 급식으로 나오는 그.. 맛없는 오징어링 같은 느낌이랄까요..
양파가 있나? 싶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소스를 찍으면 왠만한건 맛있어지니 칠리소스도, 까망베르소스도, 케찹도 찍어봤지만.. 다신 시켜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ㅎ..
코코넛쉬림프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겉에 튀김은 엄청나게 바삭거렸고, 튀김옷 위에 더 입혀있는게 빵가루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훨씬 더 바삭해진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새우는 살아있습니다.. 정말 새우가 살아있어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새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게 정말 새우가 맛있었습니다.
추가한 까망베르치즈소스와도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아 까망베르치즈소스는 무슨 통에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캐첩처럼 짜먹는 형태더라구요. 양도 많아서 세가지 다 찍어먹기에 충분했습니다.
버거킹 디저트 하면 치즈프라이죠.
저 녹아있는 체다치즈들과 치즈 가루들.. 감자를 포크로 찍어서 치즈와 함께 한 입 떠서 먹으면 입 안에서 치즈의 고소함이 쫙 풍기며 끝맛은 감자의 탄수화물 맛..
쫙쫙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는 아니지만 치즈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하실 만한 맛입니다.
버거킹의 장점은 버거 행사를 많이한다는 것이죠~
싸게 버거를 먹을 수 있지만, 어느날 색다르게 디저트를 질기고 가고싶으신분들은
코코넛쉬림프, 치즈프라이 한번 드셔보세유~
아 버거킹은 대전 용문점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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