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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건강한] '통삼겹스테이크 갈릭&바질'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0. 4.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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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겹살이 땡기는 날. 집근처 마트 정육코너에서 사먹을까 하다가 구워먹기 귀찮고, 뭔가 후라이팬도 난리나고 할 것 같아서 기성품쪽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눈에 띄어서 사게된 'CJ더건강한'의 '통삼겹스테이크 갈릭&바질'입니다.

삼겹살 한덩이가 떡하니 들어있고 무엇보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점이 좋아서 샀습니다.

게다가 10시간 숙성에 참나무 훈연이라니, 맛도 기대가됩니다!

300g인데 가격이 9000원남짓인데, 숙성과 훈연과정을 생각하면 엄청 비싸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갈릭&바질인 것 처럼 마늘과 바질이 함유되어있고 대부분 돼지고기입니다.(당연한 얘길..)

조리 방법은 1. 팬 조리 2. 에어프라이어 조리 두가지로 할 수 있는데, 저는 팬에 조리할 떄 기름튀는걸 닦는게 귀찮아서 이 제품을 샀으므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기로 했습니다.

180도에서 15분정도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 냉장고 온도가 좀 많이 낮아서. .고기가 좀 얼었네요 ㅎㅎ

오픈해보면 잘 훈연된 고기 위에 마늘 바질 등 향신료들이 충분히 뿌려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부분에 종이같은게 끼워져있기 때문에 같이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도록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15분동안 조리했습니다.

조리방법은 만든곳에서 하라는데로 따라하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시간 맞춰 꺼내보니 겉 표면에 기름이 자글자글 했고, 속은 촉촉하게 익었습니다.

뒷면을 보니 뒷면은 향신료가 뿌려져있진 않고, 먹음직한 삼겹살의 자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단면이 살짝 그.. 오리훈제같은 색이 납니다. 역시 훈연과 숙성의 힘입니다.

자를 때 굉장히 부드럽게 잘 잘리는게 고기가 엄청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툼하게 잘라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훈제오리와 같은 훈연향이 확 올라오고, 겉에 뿌려진 마늘과 바질향도 나는게 맛있었습니다.

육즙도 잘 갇혀있어 고기 본연의 육즙도 즐길 수 있었고, 비계가 좀 많은 편입니다.

저는 비계가 많은 고기를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느끼한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먹을 때 좀 느끼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고기만 먹었을때는 좀 느끼해서 한개 전부 못먹었지만 김치나 마늘장아찌 등이랑 같이 먹으니 충분히 한덩이 다 먹었습니다.

가끔 훈연고기가 생각날 때 또 구매해서 먹어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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