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어식백세] 대전시청 서구 둔산동 생선구이 맛집

리노타호 2020. 6.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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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생선구이 맛집을 찾았다며 데려간 우연히 가본 맛집.

생선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입니다.

대전시청 근처에 위치한 '어식백세'. 불향이 잘 베어든 맛있는 생선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어식백세 메뉴입니다.

딱 심플하게 구이메뉴와 명태조림으로 나뉘어져 있고, 생선은 꽁치, 고등어, 삼치, 갈치, 조기 중 고르실 수 있습니다.

메뉴가 심플해서 고르는데 머리가 덜아파서 좋았습니다 ㅎㅎ

저는 삼치를 좋아해서 삼치구이 시켰습니다.

일단 어식백세는 기본적으로 주시는 찬들이 매력적인데요, 미역국부터 시작해서 김장김치, 샐러드, 양파절임, 버섯볶음 그리고 수육을 주십니다.

수육을 주신다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리필은 되지 않는다는.ㅎ

저는 저 샐러드가 마음에 들어서 몇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그리고 김을 주시는데 나중에 생선나왔을때 생선이랑 김이랑 싸먹으면 조화가 좋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같이 간 인원들이 갈치, 고등어를 시켰는데 한 사람씩 주시지 않고 저렇게 한 그릇에 같이 내어주십니다.

장점은 옆사람꺼까지 뺏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ㅎㅎ

생선구이는 가게 내에 화로를 따로 두셔서 화로에서 직화로 구워주십니다. 그래서그런지 고기에 불향이 잘 베어든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조금 느끼해진다 싶으면 같이 곁들여주신 초생강 하나 먹으면 느끼함이 싹 내려갑니다~

제가 좋아하는 삼치! 생선구이는 주인분의 손맛에 따라 짠맛이 달라지는데 어식백세는 아주 제가 딱 좋아하는 간이었습니다. 저는 약간 삼삼~하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생선구이가 짜지 않게 간을 해주셔서 딱 좋았습니다.

생선살 한점 발라서 간장에 고추냉이 풀어서 찍어먹으면.. 아주그냥 밥도둑입니다.

고등어도 한번 먹어봤는데 고등어 간도 짜지 않게 하시더라구요. 삼삼한 간의 생선구이 좋아하시는분들에게 딱입니다!

생선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전시청 근처에 오셨을때 '어식백세' 꼭 한번 가보세요.

사장님께서 직접 화로에서 구워주시는 맛있는 생선구이를 드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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