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근처에 있는 만두전골 맛집 '사담손만두'입니다.
우선 장점은 단독건물이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가게도 상당히 큽니다.
육수가 진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만두전골 맛집입니다.
사담손만두 메뉴입니다.
제가 먹은 기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만두전골과 불고기만두전골, 개인이 먹을 수 있는 뚝배기만둣국과 찐만두 전병 등 그리고 국수메뉴인 비빔소바와 메밀소바가 있습니다.
여럿이서 한 냄비 쓰기를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뚝배기만둣국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만두전골 4인분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전골과 더불어 따로 만두도 주시는데, 이렇게 주시는 만두는 전골에 넣어드셔도 되고 따로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먹다가 넣어먹을 칼국수도 주시네요~
뽀얀 국물에 숙주, 만두6개(고기3, 김치3), 단호박, 대파, 느타리버섯, 양배추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있습니다.
음식의 양이 냄비가 좀 얕아보여서 처음엔 '뭐 이렇게 없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양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보이기에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두도 국에 6개 따로 6개 주셔서 적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단무지가 나옵니다.
위에도 말했듯 처음 느낌은 '누구 코에 붙이지..' 하는 느낌이었는데 막상 먹어보면 양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전골 특성상 처음 먹을때와 마지막 먹을때의 맛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조금 짠 감이 있는데 이게 저는 '진하다'라고 느껴져서 맛있었는데 짠 음식을 안좋아하시는 분들껜 맞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칼국수까지 넣어서 완전 걸쭉해졌을 때가 제일 맛있었는데 위에도 말했듯 좀 짜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만두는 피도 쫄깃하고 안에 내용물도 꽉 찬게 맛있었고, 따로 먹는것도 좋지만 전골 안에 넣어서 전골육수 잔뜩 머금은 만두를 찢어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사담손만두의 만두전골은 칼국수까지 넣고 충분히 쫄였을 때 맛이 완성됩니다.
처음 맛 보고 '조금 밍밍한데?'라고 생각지 마시고 계속 끓여드셔보세요~
간이 세서 호불호가 좀 갈리긴 했지만 저에겐 딱 맞았던 만두전골 맛집 '사담손만두'
대전시청 근처에서 만두마니아분들 만두드실 곳 찾으신다면 사담손만두 꼭 한번 가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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