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무] 대전 유성 현충원역 분위기좋은 카페

대전 유성 구암동에 위치한 숨은 뷰 맛집 카페입니다.

현충원역 옆에 구암벽화마을이라고 벽화마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있는 벽화마을 내에 있는 이쁜 카페입니다.

내부도 외부도 이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데이트 하기에도, 잠시 쉬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좋으니 커피가 맛있는건 두말 할 것 없었구요. ㅎㅎ

현충원역에서 내려서 살짝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에 카페가 있나?!' 싶은 공간에 있어요 ㅎㅎ

들어가는 입구.

원래 있던 전원주택을 카페로 개조한건지, 카페를 목적으로 지은건진 모르겠지만 언덕배기에 아주 운치있게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계단을 살짝 올라오면 이렇게 마당이 펼쳐집니다.

심어져 있는 식물 하며 조명 하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마자. 이거 왠걸!

생각지도 못한 요런 풍경이 ㅎㅎ

현충원역 주변이 휑해서 이런 집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욤.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다양한 식물들 덕에, 같이 간 지인이 식물테라피 하러 오기 좋겠다고 했습니다.

여러 아기자기하 ㄴ소품들과 함께 통일성 없는 의자와 테이블들도 아주 분위기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멘트로 만든 테이블도 ㅎㅎ

수많은 식물들 덕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단,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일하기에는 좀 자리들이 불편했습니다~

밖에 나오면 이렇게 멋진 테라스가!

현충원역 근처에 뭐가 없어서인지 탁 트인 풍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날이 덜 추울때 와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커피먹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커피는 코코넛커피? (정확한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메뉴판을 안찍었네요.ㅠㅠ) 먹었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코코넛 쉐이크(?)에 진한 커피향이 섞여서 그렇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맨날 바닐라라떼만 먹어보다가 코코넛커피는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길가다 보면 요렇게 입간판?도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도심에서 색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카페나무 한번 가보시면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