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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볶이] '오뚜기' 컵라면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2. 5. 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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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뚜기 '치즈볶이'입니다.

지난번에 먹은 스파게티와 마찬가지고 예전에 먹던 그 유치한(?)맛 그대로여서 반가웠습니다.

치즈의 꾸덕하면서도 고소하면서도 살짝 짭조름함, 면의 쫄깃함이 아주 잘 어우러진 컵라면입니답.

그리고 점자가 있는 용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치즈볶이 구성물입니다.

치즈도 다양한 종류가 들어가있네요.ㅎ

상단에 보면 점자도 보이네요.

조리방법은 간단합니다.

컵에 물을 붓고, 면이 익으면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주면 됩니다.

치즈보낑는 건더기스프가 없는게 특징이죠.

그리고 스파게티와 마찬가지로 컵라면 치곤 두꺼운 면이 또다른 특징.

따로 건더기 없이 이렇게 분말스프만 있습니다.

오뚜기의 센스가 돋보이는 뚜껑입니다.

따로 나무젓가락 안끼워도 되는 편리함.ㅎㅎ

물 붓는 것도 굉장히 편리하게 바뀌어있습니다.

면이 얼추 잘 익으면 이렇게 분말스프 넣어서 잘 비벼줍니다.

분말스프 붓자마자 짭쪼름한 고소한 향이 확 올라왔습니다.

면이 상당히 쫄깃거립니다.

뭐로 코팅된 듯한 느낌? 이 드는 면 식감이 좋았고, 따로 건더기가 없는 대신 분말스프 안에 저 초록색이.. 제 생각엔 파슬리같긴 한데, 있어서 완전 면만 먹는 심심함은 또 아니었습니다.

치즈소스는 아주 꾸덕한게 딱 제가 좋아하는 그 꾸덕함이었고,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거기에 짭쪼름함까지 더해져서.

이걸 어디에 비교하지.. 신라면에 체다치즈 2장정도 넣어서 먹되, 신라면 스프를 1/5정도만 넣고 비빈 맛이랄까요?ㅎㅎ

전 이 맛 아주 좋아해서 맛있게 먹는데, 가끔 느끼하단 분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근데 제 생각엔 마냥 치즈맛만 나는게 아니라 짭쪼름함도 있고 해서 느끼한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무난히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즈 좋아하시는 분들.

치즈볶이는 필수로 경험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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