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오므라이스] 'GS25편의점' 도시락 솔직후기

오늘도 GS25 편의점 도시락 가져왔습니다.

이번엔 양이 너무나 푸짐해보였던 '돈까스오므라이스'먹어봤는데요, 5,000원이란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포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오므라이스의 퀄리티가 꽤나 좋았고, 돈까스는 쏘쏘했고, 스파게티는 맛 좋았습니답.

도시락 구성입니다.

오므라이스, 돈까스, 토마토스파게티, 오이피클 그리고 오므라이스소스와 플라스틱숟가락이 제공됩니다.

피클은 따로 분리가 가능해서 피클, 소스 분리하고 1분30초 돌려준 뒤 소스 뿌려서 먹었습니다.

먼저 토마토스파게티.

이거 퀄리티가 꽤나 좋습니다.

토마토소스가 꽤 찐한맛이 나는게 토마토스파게티만 따로 메뉴 만들어서 판다면 사먹을 의향 충분히 있습니다.ㅎㅎ

양이 아쉬웠던 스파게티.

돈가스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름이 돈까스 오므라이스면 돈까스에 조금 더 힘을 줬어야 하지 않나 싶은..

바삭함이 없이 흐물거리는 식감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돈까스가 내야 하는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도시락의 핵심은 이 오므라이스 같았습니다.

먼저 밥이 생각보다 퀄리티가 더 좋았습니다. 약간 예상에는 엄청 기름져서 더부룩한 밥을 생각했는데, 전혀 기름지지 않고 딱 볶음밥이 내야 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만 딱 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제목에 '매콤한 소스와 함께하는'이 적혀있었는데, 왜 그런지 소스를 드셔보시면 압니다.

꽤나 매콤합니다. 보통 요런 도시락에 딸려오는 돈까스 소스에 매콤함이 가미된 버전이라고 보심되는데, 저 볶음밥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밥 양도 많고, 무엇보다 계란이 아래까지 깔려있어요!!!

전 위에 살짝 얹어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밥 밑에까지 해서 밥 전체를 둘러싼 모습입니다.

계란 양까지 해서 오므라이스는 아주 훌륭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클은 기본적인 맛입니다.ㅎㅎ

돈까스만 살짝 보완된다면 갓성비 도시락이 될 것 같은 아쉬움.. 을 뒤로 하고

스파게티, 그리고 특히 오므라이스가 좋아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