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약해져서 몸보신할 음식을 찾을 때 '백숙'이 보편적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이날은 어머니께서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진 것 같다며 집 근처 누룽지백숙을 먹자고 데려가셨습니다.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던, 유성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누룽지백숙 맛집 '왕가장수촌'입니다. 이곳이 왜 '왕가'이냐.. 입구쪽에서 왕가의 자손이라고 설명한걸 봤던 것 같..은.. 데 기억이 잘 안나서 혹 가면 확인해보세요 ㅎㅎ 왕가장수촌 메뉴입니다. 누룽지백숙은 닭, 오리 선택할 수 있고 그 외에 막국수, 굴국밥 등 메뉴도 있어서 백숙 말고 다른 식사류 드시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단, 오리누룽지백숙은 1시간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닭누룽지백숙으로 시켰습니다. 왕가장수촌은 이 밑반찬부터 남달랐습니다. 일단 굉장히 큰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