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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통다리, 찹쌀치즈볼] '굽네치킨' 치킨배달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1. 3.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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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굽네치킨 한번 시켜봤습니다!

보통 고추바사삭 많이 먹었었는데, 오리지널 굽네는 어떤맛일까 해서 오리지널통다리 한번 시켜봤고, 추가로 찹쌀치즈볼까지 시켜봤습니다~

고추바사삭의 기억이 좋아서 기대가 됐습니다. ㅎ.ㅎ

우선 찹쌀치즈볼입니다.

5개짜리 2개를 시켜서 10개짜리 모습입니다.

생긴게 겉면이 '슈'같달까요? 

쫀득한 떡이라기 보다 겉에가 살포시 눌리는 그런 느낌의 치즈볼이었습니다.

안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찹쌀이라서 엄청 쫀득한 떡 같은 질감을 생각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었구요, 잘 으스러지는? 겉면과 적당히 쫄깃했습니다.

뭔가 홈런볼먹는 느낌이랑 비슷하달까요..

모짜렐라 치즈 같은걸 생각하신 분들은 다른 메뉴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고, 크림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적합한 메뉴일 듯 합니다.

굽네 오리지널 통다리입니다.

그동안 제가 시켜먹은 굽네는 '바싹 말라있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고추바사삭 시켜서 겉 껍질이나 소스맛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 굽네는 아주 지대로였습니다.

'이래서 굽네굽네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굽네치킨을 처음 만난듯 한 느낌..

굽기가 아주 이상적으로 구워져 있었습니다.

껍데기도 그래서 그런지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바삭한게 탄 맛이 날 것 같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그 중간치랄까요.

바삭바삭한 껍데기가 아주 좋았고, 굽네치킨의 진짜는 저 속살입니다.

이날 고추바사삭도 시켰었는데, 속살 사진은 고추바사삭만 찍었었네요..ㅋ

속살이 진짜 촉촉합니다. 촉촉함 그 자체입니다.

아니 어떻게 조리하면 이렇게 되나 궁금할 정도로 안에 육즙이 그대로 갇혀서 한입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터져나오는게 진짜 맛이 좋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먹은 굽네는 굽네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닭다리만 모아놔서 그런지 퍽퍽살도 없어서 좋았고, 닭다리살도 통통하게 살이 붙어있어 좋았습니다.

퍽퍽살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리만 모아놓은 '오리지널통다리' 한번 드셔보세요.

매운소스와 보통 양념소스도 동봉해서 오는데, 살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소스가 있는것도 잊어먹고 정신없이 그대로 뜯어먹었네요.ㅎㅎ

굽네치킨 오리지널통다리! 추천합니다.

찹쌀치즈볼은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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