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11층 식당가에 있는 텐동 맛집 '온센'입니다.
온센은 2018년이었나요.. 와.. 이것도 진짜 오래됐네요 ;;;
골목식당에 나와서 유명해진 텐동집이죠. 맛 항상 궁금했는데 갤러리아 11층에서 발견해서 먹어봤습니다~
온센 메뉴입니다.
온센텐동부터 아나고텐동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텐동집 처음가면 무조건 아나고가 포함된 텐동으로 시켜봅니다~
아나고텐동으로 시켰습니다.
아나고텐동 모습입니다.
아, 갤러리아는 받은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저기 까만 네모난데 올려놓으시면 음식을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다 드신 다음에도 그대로 두고 가시면 되요~~
구성은 텐동, 단무지, 우동국물로 간단했습니다.
김, 새우튀김은 아주 대만족입니다. 새우가 오동통하고 맛도 찐한게 아주 좋았고요, 여기 튀김이 아주 좋았습니다.
살짝 촉촉한가 싶으면서도 바삭하게 튀겨지는게 아주 마음에 딱 들었구요,
소스도 적절히 묻어있어서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게 딱 좋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아나고는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나고 텐동 유형이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좀 말라있었고, 까시도 씹혀서 제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아나고튀김과는 좀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늘의 옥의 티.
이날의 베스트는 이 느타리버섯튀김입니다.
버섯을 통쨰로 튀겨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채즙 가득 담은 촉촉한 버섯이었습니다.
보통 팽이버섯 튀겨주는 곳 많이 봤는데, 느타리버섯도 텐동에 아 주 잘 어울리는 버섯이더라구요.
연근, 가지, 꽈리고추, 단호박 등도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계란은 살짝 터뜨려서 밥에 소스와 함께 비벼먹으며 ㄴ아주 굳!!
소스가 간이 딱 좋고 감칠맛나는게 입에 쩍쩍 달라붙어서,
튀김과도 아주 잘 어울렸고,
밥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온센, 음.. 맛이 아주 좋았지만 장어에서 너무나 아쉬웠던,
원래 이런 장어 스타일의 텐동이 따로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든..
나머지 튀김과 밥과 소스는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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