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동대동에 위치한 초밥, 이자카야 맛집 '키츠네야' 입니다.
여기 초밥 퀄이 미쳤습니다. 특히 네타가.. 기름기 가득 찬게 너무 좋았어요.
후토마끼도 아주 강추하고요, 관동 오뎅탕도 짭쪼름 고소한게 너무 좋았습니당..ㅠ!
키츠네야 메뉴입니다.
저는 12피스짜리 키츠네스시와,
후토마끼하구요.
관동풍 오뎅탕까지 시켰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너무 많더라고요..ㅋ 너무 오바해서 시킨..ㅋ
술은 맥주랑 사케를 먹었는데, 사케는 종류를 선택할 순 없더라고용~
저는 다찌석에서 먹었습니다.
사장님이 즉석에서 초밥 만드는걸 보면서 먹는 작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테이블석도 4~5테이블정도 있었어요.
요 기본안주부터 아주 기분좋아졌어요~
양배추샐러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물기없음도 완벽하게 지켜진 샐러드였고,
뭣보다 저 고소한 참깨?소스가 아주 제 취향저격!
유혹을 못참고 리필해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저 초밥 컵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관동풍 오뎅탕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양이 더 많아서 놀랬습니다..ㅋㅋ
두분에서 오시면 요거 하나만 드셔도 배 터지실거에요 아마..ㅋㅋ
이쁘게 잘린 표고버섯이 인상적이에요 ㅎ
생맥주와 기린 이치방 병맥주입니다.
생맥이 아사히라고 하셨떤 것 같은데, 아주 부드러운 맛이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어요!
사진에서 느껴지듯 시원~한 맥주의 목넘김이 아주 좋았습니다.
초밥입니다.
초밥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ㅠㅠ
방어, 참치, 참치뱃살, 연어, 새우, 광어지느러미 등..
기름진 생선 좋아하는데 아주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다음은 후토마끼.
이거도 양이 상당했어요~
한치, 단무지, 계란말이, 참치, 새우튀김 등이 들어가 있는데, 이거 조화가 상당했습니다.
특히 저 한치와 새우튀김이 한몫 합니다.
다 씹을때 쯤 나는 한치의 쫀득거리는 식감과, 새우튀김에서 나는 기름의 고소함으로 끝맺음되는게,
아주 입이 황홀해지는 후토마끼였습니다.
샤리를 보니까 적초?를 좀 쓰시는 것 같았어요.
아주 적당하게 산미나는게 생선 맛도 헤치지 않고, 감칠맛 적당히 끌어올리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밥 양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했고요!
온도감도 좋았어요.
관동풍오뎅탕은..
이거 국물 아주 술에 술에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짭쪼름함과 함께 끓일수록 우러나오는 오뎅의 고소함까지..
다시가도 요건 꼭 시킬 것 같은데,, 아니 세개 다 맛있었어서.. 다 먹으면 배터지는데.ㅠ
네타의 신선함과 기름짐이 너무 좋았던 초밥.
사케도 요렇게 잔에 아주 그득 따라주신답니다.ㅎㅎ
초밥과 아주 잘 어울리죠?
참치뱃살로 마무리..
아주 황홀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결국 너무 많이먹어서 지출은 컸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보령 동대동에 위치한 초밥, 이자카야 맛집 '키츠네야'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리고요,
초밥부터 요리까지 젊은 사장님이 맛을 아주 제대로 낼 줄 아시는 곳이에요!
지인과 대만족하며 먹고 나왔습니다. 아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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