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이런 국밥집이 대학가에 숨어있었다뇨.. 가게 이름만 보곤 뭐지?... 싶어서 지나갈 것 같은 곳인데, 막상 들어가서 먹어보니 진짜 국물이 진국! 집 근처나 대전에 있었으면 정말 매일 갈 것 같았던 국밥 맛집입니다. 창원 사림동 창원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불멸의이순신국밥'! 국물의 진하기가 이세상 진함이 아닙니다!!! 불멸의이순신국밥 메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국밥이 준비되어 있고, 수육과 순대 그리고 세트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순신국밥' 시켜봤습니다. 이름을 건 국밥이니만큼 ㅎㅎ 기본으로 주시는 다대기, 쌈장, 깍두기, 김치, 그리고 고추 양파 마늘입니다. 전 저 마늘이 좋았습니다. 마늘 크기가 작아서 통으로 쌈장에 찍어서 국밥과 같이 먹으면 알싸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알이 작아서 엄청..

창원시청 근처에서 밥 먹을 곳 찾다가 찾은 돈까스 맛집입니다. 창원 용호동에 위치한 '쑝쑝돈까스'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도 씹는맛이 있어 좋았고, 치즈돈까스의 치즈도 고소한게 좋은 치즈 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에 튀김이 바삭함은 물론이구요. 딱 맛있게, 기분좋게 한 끼 먹고 나왔습니다. 쑝쑝돈까스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테이블에 붙어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는데,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준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와사비마요도 처음 보는데.. 신기한 소스? 소금? 뭐라고 해야하나.. 재료? 가 있는게 좋았습니다. 돈까스부터 해서 정말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일본식 돈카츠도 있지만, 경양식 돈까스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돈까스 외에 이렇게 커..

태백에 일이 있어 기차를 타고 태백역으로 갔습니다. 태백이.. 은근 가기가 힘들더라구요.ㅎ 대전에서 기차로 한번에 안가고 제천에서 갈아타고 갔습니다. 태백역에 내렸는데, 충격..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산밖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출출해서 밥먹을 곳 없을까? 둘러보다가 바로 앞에 보였던 분식집 '김에밥내리는마을'입니다. 김에밥내리는마을 메뉴입니다. 정말 딱 분식집 메뉴 그대로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했고,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ㅎ 저는 '돌솥비빔밥'한번 시켜봤습니다. 처음 딱 받았을때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돌솥에서 자글자글 소리가 나면서 구수한 향이 확 올라오는게 좋았습니다. 구성은 배추김치, 단무지, 미역국, 돌솥밥, 그리고 비빔고추장으로 딱 평범하게 나왔습니다. 배추김..

안동 현지인이 추천한 찜닭 맛집입니다. 안동에 왔으면 찜닭골목에서 찜닭은 먹고가야지 않겠냐며 데려갔는데, 역시 오리지날은 오리지날인가 봅니다. 양도 양일 뿐더러, 고기도 퍽퍽하지도 않고 잡내도 나지 않았으며, 특히 저 소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동 찜닭골목 맛집 '양반찜닭'입니다. 양반찜닭 메뉴입니다. 찜닭, 그리고 특이한게 '쪼림닭'이라고 있는데 저게 별미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오리지날 찜닭을 먹어보는거로.ㅎ 후라이드와 마늘닭으로 치킨류도 있습니다. 요건 기본으로 제공되는 치킨무와 김치입니다. 찜닭으 자태가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ㅎㅎㅎ 중짜리인데 3명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딱 보기에 소스가 끈적끈적해보였고, 들어간 채소들이 신선해보이는게 좋았습니다. 우선 당면부터. 요거 아주 일품입..

청중 오창에 아는 동생 만나러 갔다가 먹어본 맛집입니다. 대전에서도 몇군데 맛있다는, 그리고 가성비 쌀국수집을 다녀봤는데, 여기 오창 하노이별은 제 기준 맛이 상위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쌀국수 맛있게 먹는법을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ㅎㅎ 하노이별 메뉴는 상당히 많아서 제가 먹은 메뉴만 찍어봤습니다. 우선 분짜. 쌀국수집에서 분짜는 기본으로 먹어봐야죠 ㅎㅎ 그리고 소고기 팟타이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쌀국수를 하나 시켰습니다. 차돌박이 쌀국수가 8,000원으로 가격대도 적당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요렇게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레몬을 줍니다. 기호에 맞게 레몬즙 짜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전 살짝 짜서 넣어 봤는데, 신맛이 엄청 강해지진 않고 음식의 향이 살아나는 느낌? 소고기 먹을 때 소금..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텐동 맛집 '킨이로텐'입니다. 대기줄이 꽤 있어서 한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먹었었는데,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맛집이었습니다. 푸지게 담긴 튀김들 같이 한번 만나볼까요 ㅎㅎ 가시기 전에 요거 꼭 보고 가세요~ㅎ 전 모르고 무턱대고 가서.. 한 11시 반쯤 갔는데도 불구하고 앞에 10팀정도 예약을 해놨떠라구요.ㅠㅠ 이름 쓰고 다른 분들은 다른데 갔다가 오셨는데, 저는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가게 앞에서 기다렸답니다..ㅎ 시간 길게 잡으시고 일찍 가셔서 이름 쓰신 다음에 주변 카페나 대기하시다가 12시 딱 맞춰 돌아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밖에 있는 메뉴판 보면서 메뉴선정도 해보시고요 ㅎ 킨이로텐 영업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킨이로텐 메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텐동과, 사이드로 토마토절임이..

인천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주변에 양 많은 맛집을 찾다 찾아간 곳입니다. 세숫대야 같은 커다란 그릇에 냉면을 푸짐하게 담아주는 냉면 맛집 '화평동할머니냉면'입니다. 가게 분위기 등 주변에서 가족단위로 많이 먹으러 오더라구요. 여름에 시원~한거 땡기실 때 새콤하고도 시원한 냉면 드시러 가보세요.ㅎ 화평동할머니냉면 메뉴입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에 감자만두. 냉면 위주이고, 겨울에는 칼국수와 황태국밥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회냉면 시켰습니다. 메뉴에 '열무김치를 넣어 맛있게 드세요'라고 써 있었는데, 요렇게 열무김치를 같이 주십니다. 김치는 열무답게 아삭아삭했고, 냉면과 같이 먹는 용이라 그런지 맛이 세지 않았습니다. 쌉싸래 하면서 시원했습니다. 냉면 육수입니다. 회냉면은 비빔냉면..

이 집은 정말 찐입니다. 금산에서 일하는 지인 만나러 갔다가 소개받아서 간 중국집 맛집. '화춘몽' 지인은 탕수육 강추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는 아주 맛집이었습니다. 시간 내서 금산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요! 화춘몽 메뉴입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메뉴들이었습니다. 그 중 특이했던 '고추짜장'을 전 시켰고, 탕수육도 '미니탕수육'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미니탕수육까지 시켜봤습니다. 요렇게 요리류도 있어서 모임하러 가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 양파에 특이하게 깍두기를 주십니다. 딱 봐도 직접 담그신 것 같은 깍두기였습니다. 그리고 고추짜장을 시키면 저렇게 작은 그릇에 밥을 주십니다. 자, 미니탕수육입니다. 색깔에서 느껴지시듯 찹쌀탕수육이었습니다. 일전에 대전에서 이..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생선회가 떠오르시지 않나요?ㅎ ktx타고 부산역에서 내리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갈치시장'이 있죠. 자갈치시장엔 횟집도 많고 꼼장어집도 많습니다. 자갈치회센타? 건물에서 먹는게 제일 싼 것 같은(외지인의 생각이지만..ㅎ)데, 이날은 길거리에 있는 횟집 한번 가봤습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횟집 맛집 '바다횟집'입니다. 이곳을 고른건, 외관이 가장 '깔끔'했습니다. 주변 집들은 간판도 낡고 해서 전통의 맛집일까?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요 집 만큼 깔끔한 간판인 곳이 없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요렇게 점심특선 등 메뉴가 밖에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바다횟집의 메인메뉴인 듯 했습니다. 저는 바다 모둠회세트 3인짜리를 먹었는데, 사실 싸게먹으..려면 회 단품 시키면 될 것 같습니..

춘천 현지인분들의 추천 맛집입니다. 햄버거랑 소주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데려가셨는데.. 정말 음식에 편견이 없는 제가 듣기에도 뭔가 특이한 조합이란 생각이 들어서 반신반의 했지만, 한입 먹어보고 그 우려가 사라졌던 맛집입니다. 춘천역 근처에 위치한 햄버거 맛집 '진아하우스'입니다. 진아하우스 메뉴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저렇게 영어메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건 옛날 메뉴판이고. 요게 새로 만들어진 메뉴판. 이걸.. 햄버거집이라고 해야할지, 술집이라고 해야할지 애매모호합니다.ㅎ 햄버거 ,치즈버거와 각종 라면메뉴, 그리고 김치찌개도 있구요. 두부김치도 있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흰 '햄버거안주' '에그스크램블' '햄버거' 그리고 '짬뽕라면' 시켜봤습니다. 햄버거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