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제주도 왔으면 회는 먹고가야지? 하고 도남동 친구가 이곳저곳 횟집 맛집이라며 돌아다녔지만.. 인기가 많은 횟집들은 자리가 꽉 차서.. 그러면 로컬 고기 맛집에서 고기먹을래? 라는 말에 찾아간 제주도 도남동 고기 맛집 '막창먹는놈(놈놈놈)' 먹을땐 몰랐는데 찾아보니 이곳이 본점이라고하네요~ 메뉴판은 심플했습니다. 막창, 삼겹살, 주먹고기. 저희는 가난한 청년들이었기에 이벤트메뉴를 먹기로 했습니다. 삼겹살 3인분에 1인분 더 준다 하여 통삼겹 3인분 시켜서 4인분 먹었네요~ 특이하게 두부를 주시더라고요. 두부 킬러인지라 너무 맛있게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랑 먹을때 환상적인 맛을 내는 명이나물, 간장소스, 상추, 버섯, 파절이가 나왔습니다. 보통 파절이랑 고기랑 같이 드시죠? 이날 파절이는 조금 찬밥신세였습니..

여수하면 몇가지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여수밤바다, 엑스포, 조금 더 나가면 돌산 갓김치까지..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게 '게장'이겠죠. 전날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다가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게장은 먹어보고 가야한다 해서 들린 여수 게장 맛집 '원조 두꺼비게장'. 게다가 맛있는 게장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니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갔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은데요, 제가 게장을 평소 즐겨먹는 편은 아니라서 가격이 비싼건지 적당한건진 모르겠지만, 일반 뷔페로 치고 보면 적당한 것도 같네요. 간장게장백반 무한리필이 12000원, 갈치조림까지 같이 시키면 20000원에 게장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래도 기왕 먹는거 갈치조림까지 먹어보자고 해서 게장백반2개 게장백반+갈치조림2개 시켰습..

이름부터 '맛집'이라서 기대가 되는 제주도 백반 맛집 '산내들 맛집'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서 거의 10년만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습니다. 밤에는 회도 먹고, 흑돼지도 먹고 할 예정이었지만 점심은 행사 주선단체에서 미리 예약한 백반집에 갔는데, 거기가 '산내들 맛집'이었습니다. 밥이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약간 외관은 동네 백반집 같았고, 기사식당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영업시간은 7시~21시라고 하네요. 산내들 맛집 메뉴인데요, 정식, 두루치기, 육개장, 김치찌개 등 든든히 한끼 챙겨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었습니다. 홀은 큰 편은 아니었고, 식사하러 오신 분들로 꽉 찼는데 대부분 기사님들이셨던 것 같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저 동그랑땡.. 정말 동그랑땡 너무 좋습니다. 그리..

전주하면 항상 비빔밥, 콩나물국밥, 야시장 등만 먹어봤었죠. 전주에 놀러갔는데 전주에 사시는 분께서 갈비도 유명하다며 소개해주신 전주 갈비 맛집 '동창갈비'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 풍채를 풍깁니다.. 가게 주변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차를 타고 오셨다면 꼭 주차장이 어디있는지 확인하시고 차를 대고 걸어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창갈비의 메뉴판인데요, 심플하죠? 갈비, 고기, 삼겹살, LA갈비. 포장도 된다고 하니 집에서 즐기실 분들은 포장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 초입인데 인테리어부터 뭔가 '우리 오래됐다.' '우리 맛집이다.' 라는 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저 연못이 정말.. 80년대 호텔에 온 느낌이었달까요. 안에 잉어도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밑반찬은 일반 고기집처럼 ..

대전에서 서울로 기차를 타고 업무보러 자주 다니곤 합니다. 이번에도 업무차 서울에 기차를 타고 갔다가 저녁때여서 허기가 져서 근처 먹을거리를 찾다 발견한 맛집이 있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쭉 가다 보면 '신한양식당'이라고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많이 봤지만 실제로 들어가서 먹은건 처음이었네요. 외부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는데 역시나 맛집이었습니다. 서울역 국밥 맛집 신한양식당. 신한양식당 메뉴판부터 살펴보시죠. 뭔가 든든해지는 맛들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뭐가 잘나가는지 여쭤봤는데 전부 다 잘 나간다는 자부심... 술을 먹을건 아니었기에 저는 소머리국밥을 시켰고, 같이 간 친구는 돌솥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인테리어도 분위기 넘쳤는데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님 두분께서 약주를 하고 계신 ..

서울 여의도 국회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 밥집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하지 않고 대중 보이는데 가자 해서 찾았던 집이 마침 맛집이었습니다. 서울 여의도 맛집 '예당' 다녀왔습니다. 예당의 메뉴판입니다. 연포탕, 회정식, 묵은지고등어조림, 제육볶음, 해물탕, 아구찜 등등... 보쌈까지 취급하시네요 ㅎㅎ 가게는 크지 않았는데 메뉴가 엄청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점심때였고 어르신과 함께 갔기 때문에 '두부전골' 2인분을 선택했습니다. 두부전골이라고는 처음먹어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내용물은 알차게 있었습니다. 부추, 쑥갓, 패이버섯, 두부, 유부, 어묵, 양파, 느타리버섯, 소고기 등등.. 솔직히 큰 기대 안하고 시켰는데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왔는데요..

추운 겨울뜨끈한 해장국뜨끈한 콩나물국밥이 생각난다면? 콩나물 국밥 하면 어느 도시?전주 가 떠오르죠!! 오늘은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그중에서도 유명한 전주 콩나물국밥 '삼백집' 그것도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야시장에 놀러갔다가 집에 돌아가기 전에차가워진 몸을 녹이기 위해 국밥집 찾다가전주 하면 콩나물국밥 이라길래'삼백집' 본점에 가봤어요!! 외부 간판 모습인데요.같이 간 친구 말로는옛날엔 삼백집이 이러지 않았는데리모델링을 한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굉장히 세련된 간판의 모습입니다~ 카운터의 모습이구요뒤에 메뉴판 보이시죠??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원칙의 문제이지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키야.. 삼백그릇의 정성이라고 되있는데저것의 뜻은 조금 있으면 알게됩니다 ㅎ..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 호수공원에 놀러갔다가배가 고파서 어딜갈까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세종 맛집 '홍대개미' 물론 체인이라 세종에만 있는건 아니지만..ㅎ세종에서 먹었기에~세종 덮밥집 '홍대개미' 후기 적을게용ㅎㅎ 영업은 10시반~21시 한다고 하네요 ㅎ홍대개미에선 옆에 보면 예약판도 있는게 보여요인기가 많나봐요 ㅎㅎ 저거 진짜 먹어보고 싶었어요..1pound 스테이크덮밥..저 소고기의 적당한 익힘과부드러움이 보이시나요?ㅠㅠㅠ그렇지만.돈이 없는 관계로..적당한 가격대의 음식을 먹기로 했다는..ㅎ 그럼 들어가서 메뉴를 한번 볼까요?ㅎㅎ 세종 홍대개미에선 여러가지 덮밥을 파는데요~!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여서 뭘 골라얄지 모르겠어요.ㅠㅠ요즘 간장새우가 핫한데..연어도 좋고. 참치라니..스테이크는 또 어떻고.ㅠㅠ..

성남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배가 너무너무 고파서성남 터미널 안을 두리번 거렸습니다.이것저것 먹을게 많았는데,터미널에선 뭐니뭐니해도 면이죠!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ㅎㅎ 그러다가 이름이 눈에 띄어서 성남 터미널에서 찾아간 맛집 '왕거니 짜장' '왕건' 을 '왕거니'라고 한 것이겠죠?ㅎ(사장님께 여쭤보질 못했네여..ㅎ) 아무튼. 한번 둘러볼까요?! 일단, 주방이 오픈형이라 맘에 들었어요.음식을 어쩔 수 없이 깨끗하게 하겠구나 ㅎㅎ 그리고, 심플한 메뉴들중국집 다운 메뉴들밖에 없죠?ㅎㅎ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했는데..그 어느 중국집에서 개인적으로 보지 못했떤'돈까스덮밥'이 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돈까스를 밥 위에 얹어주나?그러면 볶음밥 위에 얹어주는 것인가?돈까스랑 같이 비벼먹는건가... 진짜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