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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클럽] 대전 목원대 서구 도안동 돈까스 맛집

리노타호 2020. 5. 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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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목원대 근처에 항상 다니면서 눈여겨봤던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목원대 정문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돈까스클럽'이 그곳인데요, 항상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하다가 이번에 한번 가봤습니다.

대전 서구 도안동에 위치한 돈까스클럽입니다. 

돈까스클럽 메뉴입니다.

돈까스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게이름이 '클럽'인가 봅니다 ㅎㅎ

돈까스,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거기에 덮밥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지만 반대로 말하면 전문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어서 돈까스클럽은 어떨지 기대반 걱정반 되며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돈클정식'과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켜봤습니다.

테이블에 후추가 있어서 그 노란 스프가 나오나 기대를 했는데.. 보니까 정식에는 우동이 나와서 스프를 주진 않더라구요.ㅠ 스프가 먹고싶었는데..ㅋㅋ 

무튼 정식이라서 소스를 돈까스소스 외에 타르타르소스도 주시고, 깍두기와 피클까지 주십니다.

피클이 뭔가 돈까스 두들긴 칼집이 나는? 그런 신기한 모양이었던게 좀 신박했습니다 ㅎㅎ

요렇게 우동이 나왔는데, 매콤한 우동국물 냄새가 훅 올라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은 우동전문점만큼은 아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 음식 전체적으로 맛없지 않고 맛있었는데 '먹어봤던 맛'이란 느낌이 드는 맛들이긴 했습니다.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체적으로 맛이 무난했습니다.

요 스파게티는 예전에 먹던 피자집에서 시켜먹는 그 모짜렐라지츠 미트볼 스파게티같은 맛이 났습니다. 

해산물이 잘못 다루면 비린내가 심하게 나기 좋은데, 그렇지 않고 맛있었고 홍합도 바싹 마르지 않은게 생물 쓰시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돈까스에 있는 밥까지 비벼서 싹싹 비벼먹었네요 ㅎㅎ 

그 일반 스파게티면 말고 저 동글동글한 스파게티면도 있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돈까스는 정식 답게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등심돈까스 2장, 새우튀김2개 주셔서 둘이서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돈까스는 고기가 질기지 않았고 폭신폭신한게 맛있었고 튀김옷도 바삭바삭함이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건 저 새우튀김이었는데, 새우가 매우 통통해서 좋았고, 새우튀김 전문점이라 해도 믿을만큼의 맛이었습니다.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완성됩니다!

주신 돈까스 밥 우동까지 먹으면 배가 터집니다 ㅎㅎ

그리고 이 돈까스소스가 맛있었는데, '왜 매운게 올라오지?'라는 생각에 다시 보니 겨자를 조금 넣어주십니다.

처음 주신 소스 양은 좀 적어서 리필해서 먹었네요. 저 겨자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줍니다 ㅎㅎ

소스는 새콤달달한 그 일본식 돈까스 소스맛이 납니다.

돈까스가 보기엔 퍽퍽해보이지만 먹으면 폭신폭신합니다.

적당한 질감으로 인해 씹는맛도 있고 괜찮은 돈까스였습니다.

 

매주 목요일은 오후4시까지 운영하고 금요일은 정기휴뮤라고 하니 체크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주문이 저녁9시까지 가능하니 돈까스집 치고 늦게까지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대전 목원대 근처에서 돈까스나 스파게티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돈까스클럽'방문하시면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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