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통의 대선칼국수! 대전에서 대선칼구수를 먹지 않아봤다면 칼국수를 먹어봤다고 얘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대표 맛집입니다.
제가 분야별로 최애집이 몇군데 있죠. 추어탕은 송담추어탕, 돈까스는 마코토, 초밥은 아끼스시 등.
칼국수는 바로 이 집입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근처의 '대선칼국수' 칼국수 뿐 아니라 수육까지 최고입니다.
대선칼국수 메뉴입니다.
일단 칼국수가 메인이고, 특이한건 '비빔국수'가 그 일반적으로 아는 비빔국수가 아닌 비빔'칼'국수입니다.
그리고 수육.. 이 집 수육에 제가 또 환장합니다.
그리고 오징어두부두루치기가 있는데, 두루치기는 아직 안먹어봤네요.
칼국수와 수육을 한번 만나보시겠습니다!!!
수육입니다. 일단 밑반찬은 열무김치 하나로 굉장히 심플하고, 수육을 시키면 새우젓, 고추장, 마늘, 양파, 쌈을 주십니다.
수육 이전에 일단 저 고추장 소스가 진짜 맛있습니다. 뭔가 달달한게 계속 넘어갑니다.
양파랑 마늘 저 소스에 찍어먹으면 다른거 안먹어도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계속먹습니다.
그리고 수육인데. 수육이 진짜 일품입니다.
진짜 보들보들하고 돼지냄새 하나 안나고 비계가 적당히 많아서 적당히 고소하고 뭐로 삶으셨는진 몰라도 고기에 그 향(저는 약간 간장향같은데..)도 베어나오는게 아주그냥..
그 자주먹어보진 못했지만 축제할 때 통돼지바베큐할 때 엄청 푸~욱 익힌 그런 돼지의 식감있죠? 그런 식감이 납니다.
저의 느낌은 '보쌈 전문점보다 나은데?'가 제 느낌입니다.
아니 그것과는 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보들보들한 고기가 진짜 맛있습니다. 윗단락에 말씀드렸던 고추장소스에 마늘 양파 찍어서 상추에 고기와 함께 얹어먹으면.. 끝납니다 끝. 지금도 먹고싶네여.ㅠ
메인인 칼국수입니다.
저는 가면 꼭 '비빔국수'를 시킵니다. 비빔국수는 차갑게 or 따뜻하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전 항상 따뜻하게 먹는답니다.
제가 아는 한 이렇게 칼국수로 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는데는.. 제가아는 한 이 집 대선칼국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맛이 기다리고있습니다.
비빌 때 좀 퍽퍽하다 싶으면 같이 주신 칼국수 육수 조금 부어서 비비면 됩니다.
와.. 이게 진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칼국수 특유의 그 꾸덕꾸덕한 맛 있죠? 샤브샤브도 칼국수 넣으면 그렇게 변하잖아요? 그게 온전히 살아있는 비빔국수랄까요..
그리고 제 추측인데 양파 찍어먹던 그 고추장소스가 들어가는 것 같은데, 진짜 감칠맛이 장난아닙니다.
칼국수 국물은 돼지가 충분히 우러난 아주 시원한 국물 그런느낌인데 그런 국물까지 합쳐져서.. .. . .. ..
아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이건 직접 드셔보셔야합니다.
대선칼국수 가시면 꼭. 다른건 모르겠는데 꼭 이 비빔국수(따뜻하게)는 꼭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이 칼국수를 상추에 싸먹는걸 진짜 좋아합니다. 이상해보이지만 한번 따라해보세요 후회 안하셔요ㅎㅎ
대전시청에서 맛있는 칼국수, 전통의 칼국수!
거기에 수육까지 즐기고싶으신 분들은.
간판에서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맛집의 포스. '대선칼국수' 꼭 한번 가보세요.
점심시간에 가면 줄 길게 서셔야해요. 약간 점심시간 피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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