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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칼국수] 대전 유성구청 어은동 맛집 들깨칼국수

리노타호 2020. 8. 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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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어은동에 있는 '황해칼국수'

아는 동생과 한빛아파트 근처에서 아무거나 먹어보자.. 하고 찾다가 '들꺠칼국수'에 끌려서 이끌리듯 들어간 곳이 역대급 맛집이었습니다.

진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인 맛집 황해칼국수입니다.

황해칼국수 메뉴입니다.

들깨칼국수 외에도 진짜 많은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칼국수만 해도 바지락, 해물, 들깨, 흑임자, 오징어, 김치해물, 홍굴... 정말 많은 종류가 있었습니다.

칼국수 말고도 보쌈 뭐 다른게 많은데 일단 메인메뉴인 것 같았던 '들깨칼국수'를 시켰고 (2명이서 갔습니다) 보쌈도 먹어보고싶어 시켰습니다.

보쌈 말고 이 칼국수가 메인인데.. 사진을 더럽게 적게찍었네요 이날.ㅠ 먹느라 흥분해서..

칼국수가 진짜 진합니다. '진하다' 이 한마디로 표현이 다 됩니다.

국물이 겁나 진하고 걸쭉해서 마치 죽을 먹는듯 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걸쭉하고 진한 국물 좋아하는 저에게 아주 딱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걸쭉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약간 안맞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면! 면이 초록색인데 클로렐라면이었나.. 기억은 안나지만, 저 초록색 면이 들깨와 같이있으니 면이 더 맛있어보이는건 착각일까요?ㅎㅎ

면도 굉장히 쫄깃거리는게 들깨칼국수에 딱 맞는 면이었습니다.

한마디로 그동안 먹어본 들깨칼국수 중 최고였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런데 사진은 위 사진밖에 없네요.ㅠㅠ)

다음은 보쌈.

보쌈은 살짝 비하인드가 있는데, 부담 안되게 미니보쌈 먹으려고 시켰는데 제가 말을 잘못해서 중짜리가 나온... 

생각보다 지출도 크고 양도 많아졌지만.. 맛있으니 됐다는 마음이었습니다..ㅋ..

보쌈도 고기잡내 나지 않고, 저렇게 배추랑 같이 주시는 무김치와 먹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사실 칼국수에 너무 반해서 보쌈보다는 칼국수를 더 먹고싶어졌던..

고기를 재치고 면류를 더 먹고싶다고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그만큼 칼국수가 정말 맛있었다는 뜻입니다 ㅋㅋ

보쌈도 추천드리긴 하는데 꼭 '미니보쌈'이라고 말씀을 하셔야 사장님께서 착각하지 않으실겁니다~

유성구청, 한빛아파트 근처 어은동에서 맛있는 칼국수집 찾으시는분~

황해칼국수 꼭 한번 가보세요! 특히 들깨칼국수!!!

들깨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외에도 다양한 칼국수가 있으니 골라드시면 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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