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상무초밥] 대전 유성 초밥 배달 맛집 '배달맛집'

리노타호 2020. 10.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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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배달음식 하면 '중국집'이나 '돈까스' '치킨'류 등을 떠올리는데, 가끔은 색다른 메뉴를 배달시켜먹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먹어볼 만한 색다른 배달음식 메뉴 '초밥'. 

요즘은 초밥도 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ㅎㅎ

동생과 시켜먹은 대전 유성 초밥 배달 맛집 '상무초밥 유성점'입니다.

상무초밥 메뉴입니다.

모듬초밥, 활어초밥, 연어초밥이 대표적인 초밥 메뉴이고, 활어회 모듬도 있습니다.

저흰 '모듬초밥'과 '연어초밥'을 시켜봤습니다.

'모듬초밥'에는 활어, 연어, 참치, 새우, 계란, 유부, 후토마끼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초밥을 보여드리기 이전에, 이렇게 서비스를 주십니다.

이게 따뜻한 메밀소바인데 처음 봤을땐 '비빔밥인가?..' 싶었습니다.ㅎ

이렇게 따로 주시는 육수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따뜻한 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냉소바만큼 매력있었습니다.

냉소바는 뭔가 새콤달콤한 맛에 먹는다면, 이 온소바는 '장국'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소바면 외에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 초밥으로는 조금 부족한 배를 채우기에도 적절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녹차도 줍니다.

'상무초밥 그린티'라고 상무초밥 브랜드 자체에서 생산하시는 녹차인 것 같습니다.

녹차추출액99.92%라는 성분에 걸맞는 맛이었습니다. 아주 진한 녹차였습니다.

저는 녹차의 씁쓸함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현미녹차같은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장국까지. 초밥과 함께 먹을 세트가 완벽히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일전에 미스터초밥왕에서 '초밥 한개 먹고 장국으로 입을 씻고 다음 초밥을 먹는다'는 규칙을 익혔기에, 장국 한입으로 입을 헹구고 초밥을 먹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명화.. 예전에 학교다닐 때 교과서에서 봤던 것 같은 그림인데..

무튼 박스가 이뻤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일단 박스부터 합격점이었습니다. 

저런식으로 박스에 명화를 넣는것도 뭔가 고급져 보이고 좋은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먼저 연어초밥입니다.

13,000원에 8개 들어있습니다. 아주 조금 비싸단 생각이 들지만, 배달음식인걸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기도 합니다.

상무초밥의 특징은 바로 요 샐러드에 있죠.

보통 연어 드실 때 드시는 그 홀스래디시나 타르타르소스가 아닙니다.

사과를 달콤한 무언가와 버무린 그런 소스인데, 이게 소스 자체가 상큼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저 사과소스?와 양파 조금 연어초밥에 얹어 먹으면 이게 그렇게 맛있습니다.

홀스래디시나 타르타르는 연어도 느끼한데 자체도 느끼해서 (물론 느끼한걸 좋아하는 전 별로 상관없지만) 같이 먹으면 느끼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요 소스는 적당한 느끼고소함과 상큼함이 섞여 연어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저 소스를 위해서 연어초밥은 꼭 한번 시켜드셔보세요~

연어도 기름기가 적당히 섞인 부위를 써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모듬초밥입니다.

11,000원에 이정도 구성이면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연어초밥 먹느라 동생이 거의 다 먹어서..ㅋ 초밥 하나하나 맛을 평할 순 없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위에 보시면 밥 양이 일정치 않은걸 보실 수 있으실텐데, 그만큼 '전문점'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나 맛은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괜찮게 먹었습니다.

샤리가 달달구리하니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이게 후토마끼죠? 저는 다른 초밥들보다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요거만 따로 모아서 파는 메뉴는 없나? 싶을정도로 회의 맛이 진하게 나는게 좋았습니다.

집에서 초밥 배달시켜먹을 곳 찾으시는 분들은 '상무초밥'에서 적절한 가격에 샤리가 맛있는 초밥 한번 즐겨보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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