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프라텔로] 대전 피자 배달 맛집 '배달맛집'

빵이 쫀득거리고 토핑은 알차고, 치즈는 쭉쭉 늘어지며 고소한 알짜배기 피자 배달 맛집을 찾았습니다.

대전 피자 배달 맛집 '피자프라텔로'

대전 서구가 본점인데, 본점에서 시켜봤습니답.

가게에 대한 신뢰가 갈 수 있도록 요렇게 정보란에 가게에 대해 소개를 해놓으셨습니다.

매일 아침 재료를 직접 공수하셔서 만드신다고 하니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피자프라텔로 메뉴는 오른쪽과 같은데, (저거 외에도 많겠죠?ㅎ) '09~24시 배달료x' 요 메뉴가 확 눈에 띄어서 시켰습니다.

 

피자는 '청양고추마요불고기'로 선택했고 (추가요금 4천원 발생했습니답), 피자 사이즈는 M, 스파게티를 크림소스스파게티로 변경해서 시켰습니다.

만약 추가금 들지 않는 피자를 선택했으면 21,000원정도에 배달료 없이 피자와 스파게티 거기에 1.25리터 콜라까지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뛰어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서 옵니다.

피자, 스파게티 박스와 샐러드, 그리고 소스 피클 등 한봉지로 묶어서 주셔서 너저분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피자 박스도 초록색인게 뭔가 이탈리아? 느낌 나고 좋았습니다.ㅎ.ㅎ

먼저 같이 주시는 샐러드. 키위향이 물씬 나는 상큼한 샐러드였습니다.

피자 먹다가 살짝 느끼해질 때 쯤 한번씩 먹으면 입안이 환기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피클, 갈릭디핑소스, 파마산치즈가루, 핫소스까지.

저 갈릭소스에서 핫소스까지는 어느 피자집에서나 동일한 곳의 것을 쓰는 것 같은..ㅎ

다음은 크림파스타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듯 일단 포장이나 내용물 담겨있는게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여니 고소한 냄새가 확~올라와서 포크를 들고 바로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크림파스타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간이 좀 더 되었음 어떨까?' 하는 느낌이 드는.. 살짝은 싱거운 맛이었습니다.

꾸덕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에선 꾸덕하고.. 어떤의미에선 싱겁고.. 한 뭔가 2프로 아쉬웠네요.

대신 들어간 내용물들 (베이컨, 버섯, 올리브 등)이 알차게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데는 막 심하게 말해서 가루같이 들어있어서 맛이 잘 안느껴지는 곳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자, 다음은 메인인 '피자'입니다.

일단 피자가 M(미디엄)을 시켰는데, 양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열었을 떄 느꼈던 느낌은 '두껍다'였습니다.

피자 크러스트나 피자 자체가 두껍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일단 한조각 떠서 먹어봅시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걸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ㅠㅠ.ㅎ...

그리고 배달음식 리뷰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집 조명이나 갖고있는 테이블이나 사진찍기엔 정말 최악인.. 

무튼 한조각 들어봤는데 역시나 토핑이 어마어마하게 풍부하게 들어있었고, 치즈도 쭉쭉늘어나는게 좋았습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일단 도우가 쫄깃거립니다.

보통 저정도 두께의 피자면 푸석푸석한 곳들도 많은데, 쫄깃한 도우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 사진은 토핑이 풍부하게 들어있는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은건데, 도우와 치즈 사이에 토핑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어서 한입 베어물면 입 안에서 각종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양송이버섯, 옥수수콘, 고추, 간 고기 등이 치즈들과 풍부하게 입에 들어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추가 많이 맵진 않았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보이는 고추 조금 덜어서 드시면 부담스럽지 않게 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크러스트는 리뷰 이벤트로 고구마크러스트로 했는데, 이게 '리얼' 고구마 맛이 납니다.ㅋ 

'고구마맛 피자' 이런데서 나는 고구마 맛이 아니라 진짜 고구마를 통째로 넣은 듯한 맛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살짝 아쉬운건 고구마크러스트보다 치즈크러스트가 요 피자엔 더 어울릴 듯 했습니다. 

 

치즈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위에서 계속 말씀드렸듯 안에 내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좋았고, 도우까지 쫄깃해서 더 맛있게 먹은 가성비 피자 맛집. '피자프라텔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