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하우스그릴] 대전 수제버거 배달 맛집 '배달맛집'

리노타호 2021. 3. 28. 22:40
반응형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수제버거 맛집 하우스그릴입니다.

마당에 있는 그릴에서 패티를 직접 만드는게 인상적인 곳인데요, 일전에 한번 직접 가서 먹어보고 리뷰를 썼었습니다.

이번엔 배달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역시 배달이든 홀이든 맛은 변함이 없네요.ㅎ 

하우스그릴은 당일 24개만 패티를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시구요~

메뉴는 데리야끼버거, 브라이언버거, 베이컨버거, 해장버거, 몬스터더블버거 그리고 돈까스도 있는데, 저의 최애 메뉴인 '브라이언버거'를 시켜봤습니다.

버거 외에 메뉴들은 따로 주문하셔야합니다.

저는 브라이언버거 외에 샐러드와 콜라까지 시켜봤습니다.

배달은 위처럼 옵니다.

수제버거 특성상? 질질 흘릴 수 있는 걸 염두에 두고 센스있게 물티슈를 같이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콜라는 윙 ㅔ보이는것 처럼 좀 작은사이즈 캔콜라로 주고, 

갈색봉투 안에 햄버거가 들어있고 저기 랩으로 쌓여있는건 샐러드입니다.

우선 샐러드부터.

이 집 샐러드는 정말 혜자입니다.

2,000원의 퀄리티가 아닙니다.ㅎ 

소스는 새콤달콤한게 요거트에 뭔가 섞은듯한 맛이었고, 아네 야채며 과일이며 잔뜩들어있습니다.

정말 '잔뜩'들어있습니다. 저 통이 꽉 차서 섞어먹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 맛이 좋았고, 중간중간 뿌려져있는 아몬드, 땅콩가루들이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까지 더해줘서 아주 좋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햄버거 맛을 중간중간 잡아주며 먹기 딱 좋습니다.

혹시 시켜드시는 분들은 샐러드는 꼭 같이 시켜드셔보세요.

햄버거는 요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서 배달됩니다.

포장지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소스가 막 묻어서 터져나오거나 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반 잘려있어 먹기 딱 좋습니다.

요것 센스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크으 흐르는 소스들과 계란 노른자가 보이시나요? 이게 브라이언버거의 매력이죠.

흘러넘치는 노른자와 부드러운 소스들, 그리고 조리된 양파가 밑에 깔려있고, 맛있는 패티와 불기소스와 데리야끼소스 사이의 맛의 소스와 구운 파인애플까지!

이건 맛없을 수 없죠.ㅎ

살짝 아쉬운건 치즈가 있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그럼 너무 지나칠 것 같기도 하네요.

맛은 사진에 보이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계란과 조리양파에서 흘러넘치고,

두꺼운 패티에서 터져나오는 고기의 육즙에

위에서 파인애플이 살살 달달하고 상콤하게 맛을 확 잡아주면서,

적당히 맛있게 조리된 빵의 맛까지.

이건 가히 사기적입니다 ㅋㅋㅋ

느끼한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파인애플이 살짝 잡아줘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계란 노른자 하면 사족을 못쓰는 분들은 이거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해장버거 등 덜 느끼한 버거도 많으니까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시켜드셔보세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