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리회센타] 제주도 도남동 맛집 횟집

소주 먹다가 정신을 잃기 전엔 잃어나기 힘든 맛집.

제주도 도남동에 현지인 추천 횟집 맛집. '삼바리회센타'입니다.

메뉴도 머리 아프지 않게 '모듬회'로 시키시면 신선한 회를 좋은 다른 메뉴들과 함께 코스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삼바리회센타 메뉴입니다.

겨울엔 방어 드시러 가셔도 좋고, 저는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보니까 4~5인씩 모임하러들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김, 마늘, 씻은묵은지, 그리고 야채.

그리고 쌈장과 초장과 간장까지. 

회가 지체되지 않고 바로바로 나오는 것도 좋았는데, 손님이 하두 많으니까 미리미리 세팅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혼자 추측.ㅎ)

먼저 제공되는 해산물.

고등어회랑 갈치회는 제주도 아니면 먹기 어렵죠.ㅎ

자숙문어도 좋았고, 전복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선한게 좋았습니다.

횟집에서 메츄리알 진짜 오랫만에 보는 것 같네요.ㅎ

특이하게 초밥 식으로 알로 뭉쳐서 주지 않으시고, 저렇게 밥을 덩어리째 주십니다.

초배합이 적당히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같이 주는 광어회랑 밥이랑 말아먹어도 좋고, 후에 나올 모듬회랑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았습니다.

자 메인인 모듬회!

요날은 참돔?, 방어 등이 보였습니다.

(사실 회 종류를 엄청 잘 알진 않아서.ㅠㅠ)

껍데기도 적당히 붙어있고, 회도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썰려있어 좋았습니다.

회의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문어가 좋아서 한컷 ㅎㅎ

비린내도 심하지 않고 각 생선 고유의 맛을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회가 쫀득한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회가 적당한 양이 있어서 골라먹고, 적당히 배부르게 먹기 딱 좋았습니다.

뭐 회 맛을 어떻게 더 표현할까요..ㅋ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튀김은 뭔가.. 2% 부족한 비주얼인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게 삼치였나 고등어였나.. (요쯤 술취해서 정확한기억이..ㅠㅠ)

술 거나하게 취할 쯤 담백한 생선구이가 딱 나와서 소주를 제 주머니에서 또 뜯어가시는..

화룡점정 맑은매운탕! 

이런걸 지리탕이라고 하던가요?

맵지 않고 시원하고 구수한 맛으로 먹기 아주 좋았습니다.

이것도 아주 매력있었습니다.

제주도에 가셨다면 관광지에 있는 횟집도 좋지만, 도남동 내부?에 위치한 현지인 맛집 삼바리회센타도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