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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박속낙지탕] 대전 월평동 통계청 맛집 낙지볶음

리노타호 2022. 2.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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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이 대체로 깔끔하고, 오동통한 낙지가 맛이 아주 좋았던.

대전 월평동 통계청 옆에 있는 낙지볶음 맛집 '월광박속낙지탕'입니다.

월광박속낙지탕 메뉴입니다.

저는 낙지볶음 시켰는데, 옆 테이블에서 박속낙지탕이랑 파전을 시켰는데..

파전이 진짜 미쳤습니다.ㅠ... 시키고싶은 유혹을 겨우 이겨넸네용..ㅋ

낙지볶음입니다.

낙지 살 오동통한거 보이시나요?ㅎㅎ

깨의 고소한 향이 코를 간질였습니다.

밥과 비벼먹기 좋게 큰 그릇에 참기름, 김가루까지 나오빈다.

밑반찬들도 다양하게 있는데, 미역국을 주는게 특징이었고, 살짝 맵다 싶을 때 먹기 좋게 샐러드와 연두부를 줍니다.

반찬은 셀프로 더 드실 수 있어요~

안을 들춰보면 소면사리도 들어있습니다.

일정 량 덜어서 쓱쓱 비벼줍니다.

양념이 진짜 맛있긴 했는데, 소면은 좀 짠 감이 있더라고요.

양념을 살짝 덜 묻히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콩나물까지 넣어서 같이 비벼준 후 한입 떠봤습니다.

오동통한 낙지의 씹히는 식감과, 

고슬고슬 잘 익은 밥에 맛난 양념이 잘 묻어나와서.

이거 아주 밥도둑입니다.

양념의 감칠맛이 계속 떙기는 맛이었고, 꽤 맵습니다.

신라면보다 아주 살짝 더 맵달까요? 그렇지만 괴롭지 않고 기분좋은 맵기였습니다.

입으로 씁~씁~ 할 정도의 맵기.

콩나물을 넣어 아삭한 식감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소면은 위에 썼듯 제 입맛엔 살짝 짰습니다.

양념이 덜 묻으면 어떨까 하는 느낌.

하지만 양념 자체가 맛있어서.. 짠 음식 잘 드시는 분은 매우 맛있게 드실 것 같네요.

요 달달한 샐러드가 매콤한 낙지볶음과 아주 조화가 좋았습니다.

리필해 먹었네요.

전느 연두부 주는 것도 이 집의 아주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 구성이 깔끔하고, 메인이 되는 낙지복음도 꽤나 맛있게 먹고 온.

통계청 바로 옆에 있는 '월광박속낙지탕'입니다.

이 집은 좀 유명해졌으면 좋겠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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