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먹음직] 대전 서구 둔산동 맛집 고기

리노타호 2022. 4. 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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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포슬 쫀득한 식감에,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맛좋은 고기집 찾았습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근처에 위치한 '먹음직' 

진짜 고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먹음직 메뉴입니다.

목살, 삼겹살, 먹음직살이 대표적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는 지인한테 목살맛집으로 소개받아서 목살로 시작했는데, 맛있어서 삼겹살에 먹음직살까지 먹고 나왔습니다.ㅎ

후식류도 준비되어 있고, 저는 나중에 냉면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일단 여기 기본 반찬이 진짜 맛이 좋습니다.

저 계란장 아주 매력적입니다. 짜지 않아 계속 들어가는 맛!

그리고 양념게장도 매콤하니 고기 먹기 전 입맛 돋구기 위해 먹기 딱 좋았구요.

마늘쫑은 구워주시더라구요.

파절이라기 보다 콩나물무침에 가까운 파절이도 더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게 파절이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구요.

소금도 카레향 나는 소금과 핑크솔트가 제공되서 취향에 맞게 골라서 찍어드시면 됩니다!

이것이 목살인지 삼겹살인지 모르겠네요..

상당히 두터운, 비계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적당량 붙어있는 질좋은 목살이 불판 위에서 시선을 끌었습니다.

위 양은 3인분입니다.

이거 두꺼워서 어떻게 익히지?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알아서 구워주십니다.

고기 사이사이 들어간 칼집이 핵심이더라구요. 

은은한 불에 정말 골고루 잘 익혀주십니다.

커팅된 단면 보이시나요?

침이 꼴깍 넘어가는 비주얼...

사장님께서 골고루 잘 익혀주셔서 좋았고, 와 이 적당히 익은 겉 표면 보이시나요?

사진으로도 포슬포슬하고 쫀득쫀득한 고기 식감이 느껴지시나요?!!!

이 맛을 어떻게 글로 표현을 못해서 아쉽네요...

상추쌈 한쌈 먹어봤는데, 와 육즙이 안에서 팡팡 터집니다.

목살로 낼 수 있는 최상의 맛을 냅니다.

담백하게 소금 살짝 찍어먹으면 고기의 맛이 극대화됩니다.

소금이 육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줘서 아아주 좋았습니다.

목살계의 혁명..

이 집 콩나물무침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양념이 세지 않아서 고기랑 같이 곁들여먹기 딱 좋습니다.

목살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삼겹살도 시켰는데, 아니 이 삼겹살 뭡니까.

껍데기도 깔끔하게 붙어있고, 선홍색 빛 도는 살코기 부분까지 가히 완벽한 삼겹살입니다.

단, 비계부분 보다 살코기 부분을 더 좋아하는 분들에겐 살짝 안맞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비계 아주 좋아해서...

삼겹살이 아주 쫜득쫜득 합니다.

비계가 물컹거리지 않고 탄탄해서 씹는 맛도 있는.

제 기준 완벽한 삼겹살이었습니다.

이 쯤 되서 소주 한 4병 먹어서 거의 횡설수설 하며 다음 메뉴로 넘어갔네요 ㅋㅋㅋ

이쯤 되선 해장 겸 해서 냉면 한그릇 먹어줘야죠.

면이 쫀득하고 국물도 시원한 일반적인 냉면이었습니다.

못참고 먹음직살까지 시켜봤네요.

이날 돈 엄청 꺠졌습니다..ㅠㅋ....

이건 아삭아삭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냥 목살, 삼겹살, 먹음직살 셋 다 맛있으니 딱 사진으로 보시고 내 취향 같은거 시키시면 됩니다.

어떤 부위든 후회하시지 않을거에요!

고기가 진짜 먹음직스럽게 익고, 맛도 아주 좋았던.

대전 서구 둔산동 고기 맛집 '먹음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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