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계동치킨] 대전 서구 월평동 맛집 호프집

리노타호 2022. 4.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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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1차로 감자탕 먹고 2차 먹을 곳 찾다 찾아간 맛집.

'계동치킨'입니다.

치킨집인데 치킨은 안먹고 오징어튀김이랑 황도에 맥주만 먹고 나왔네요.ㅎ 

오징어튀김도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요. (옆 테이블은 치킨먹었는데 치킨도 아주 괜찮답니다!)

계동치킨 메뉴입니다.

메뉴가 되게 깔끔하게 종류별로 잘 먹을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뭔가 사장님이 이과생일 것 만 같은 메뉴판..ㅎ

앞에서 배부르게 먹고 가서 치킨 대신 통오징어튀김과 함께 생맥주 500 시켰습니다.

통오징어튀김입니다.

오징어 통찜 같은 비주얼을 생각했는데, 오징어 생물은 아닌 듯 했고, 반건조 오징어를 튀긴 듯 했습니다.

튀김옷이 치킨 튀김옷이어서 튀김 자체가 맛이 좋았습니다.

양도 꽤 큰 오징어 한 마리 전부였습니다. 말 그대로 통오징어튀김!

저 튀김 부스레기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오징어살도 통통하니 아주 좋았고, 반건조 오징어인 듯해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씹는 맛도 있었습니다.

마른오징어 안주와 오징어찜의 아주 중간 맛이랄까요?

거기에 튀김의 바삭함까지 더해진 아주 매력적인 메뉴였습니다.

요 소스랑 같이 주시는데, 타르타르소스였습니다.

새콤한 타르타르와도 아주 잘 어울렸는데, 같이 간 지인은 타르타르가 맘에 안들었는지 치킨양념소스를 요청했는데 주시더라구요.ㅎ

시원한 생맥과 아주 궁합이 좋았던.

가게도 두런두런 이야기 하기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삘받아서 황도까지.ㅎㅎ

시원달콤한 국물에 달콤부드러운 황도.ㅎㅎ

맛있어서 한마리 더 시켰네용.

오징어살이 더 통통한 놈으로 튀겨주신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치킨집에서 치킨은 안먹고 오징어를 먹고 나와서 이상하지만..ㅎ

동네에서 두런두런 얘기하며 먹을 수 있는 호프집 발견해서 좋았습니다.

계동치킨 월평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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