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동해원]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맛집 짬뽕

리노타호 2022. 5. 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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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좋아하시는분~

대전 유성 궁동, 충남대 근처에 있는 전통의 짬뽕 맛집 '동해원' 한번 가보세요.

찐한 국물보다 담백한 국물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동해원 메뉴입니다.

탕수육도 없고, 짬뽕, 짬뽕밥, 그리고 짜장면만 있습니다.

저는 짬뽕밥 곱빼기 시켰습니다.

동해언의 유의사항은 영업시간입니답.

토요일은 오후4시, 평일은 오후3시까지만 영업합니다.

가실 분들은 시간체크 하시고 가세요~~

기본 찬입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은 동일하고 동해원의 특징은 저 얇게 저민 깍두기?입니다.

얇게 저민 무 김치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라나요..

무 자체의 단맛과, 양념의 단맛이 맛있게 어우러져서 짬뽕밥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짬뽕밥 곱빼기입니다.

저 신입생 시절엔 이 가격이 엄청 비쌌었는데.. 어느새 가격이 평균적인 가격이 되었네요.

양은 예전에도 많다고 느껴졌는데, 가격이 얼마 차이가 안나고 세월이 흘렀음에도 양은 여전했습니다.

동해원 짬뽕밥의 특징 중 하나가 면이 살짝 깔려있단 것입니다.

저는 밥도 먹고, 면도 적당히 먹을 수 있어서 짬뽕보다 짬뽕밥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재료들도 이 집의 특징입니다.

목이버섯, 당근, 부추, 양파 등이 신선한게 느껴졌고, 양배추도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 야채들에서 나는 기분좋은 단맛과 감칠맛이 국물에 작 녹아있었고, 여긴 저 고기가 맛있습니다.

갈은고기가 아니라서 돼지고기의 육향이 국물에서도, 그리고 고기를 씹을때마다 잘 나는게 맛이 좋습니다.

양도 꽤 많이 들어있고요!

무엇보다 국물이 매력적인데, 진하고 걸쭉한 육수가 아니라 아주 담백한 맛입니다.

그래서 걸쭉한 국물 좋아하는 분들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해서.ㅎ

담백한 국물이 중독성 있게 넘어가고, 뒤늦게 올라오는 얼큰함이 목 뒤에서 목을 간질입니다.

먹다가 숟가락으로 국물을 계속 퍼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요즘은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짬뽕 전문점이 정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신입생 때 혹은 동해원이 생겨날 쯤엔 그런 짬뽕 전문점은 별로 없고,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이 다 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더 동해원이 특별했었나 싶습니다.

무튼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동해원 한번 드셔보시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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