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번 가봤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가게가 이뻐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샤브샤브 맛집.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도군샤부'입니다.
형샤부, 동생샤부로 맵고 안맵고를 조절할 수 있고, 밀푀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이드메뉴는 없고, 샤브샤브 메뉴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얼큰한 동생샤부 시켰습니다.
원목으로 된 세련된 분위기의 가게 내부입니다.ㅎ
도군샤부의 특징은 1인 1화구입니다.
샤브샤브의 매력은 커다란 냄비에 다같이 담가먹는 매력이긴 하지만, 이렇게 1인 샤브샤브로 먹는 것도 아주 괜찮더라구요.
깔끔하게 자기 입맛에 맞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각자 인덕션에 육수담은 냄비와 샤브샤브 메뉴가 담긴 쟁반 하나가 제공됩니다.
샤브샤브 맛있게 먹는 법.ㅎ
저도 샤브샤브에서 알바해본 적 있어서 4번 참고사항이 아주 공감되네요 ㅎㅎ
미나리, 양배추, 팽이버섯, 만두, 어묵, 숙주, 그리고 소고기와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제공됩니다.
있을 재료는 다 있는 도군샤부!
야채의 신섬함이 느껴지시나요?
저는 야채나 기타 재료는 육수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처음에 다 넣고 먹는걸 좋아합니다.
끓어오를 때 소고기 한 점 살짝 익혀 먹어봤습니다.
소고기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칠리소스나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꿀맛.
얼큰한 육수도 살짝 묻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얼큰한 국물은 뭐 두말 할 것 있나요.
적당히 다 먹은 다음 칼국수 넣어서 먹었습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모든 타이밍을 제 취향에 맞게 조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볶음밥 볶기 전 국물 걸쭉해지는 용으로도 칼국수는 필수죠!
국물은 이 쯤 되니까 살짝 짜지긴 하는데, 또 그 짠 맛 먹는 맛이죠 샤브샤브는.ㅎ
칼국수 양도 딱 1인분에 적당하게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볶음밥은 딱 반국자 정도 냅두고 볶으셔야 짜지 않고 제대로된 볶음밥 드실 수 있어요~
이날은 육수가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자박자박하게 죽처럼 해서 먹어봤는데, 전문점에서 국물 조금 남기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가게 분위기부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점까지.
아주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군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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