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마켓컬리에서 '우삼겹 숙주볶음'시켜봤습니다.
하루한킷 우삼겹숙주볶음이었는데요, 가격은 9,900원이었습니다.
소스가 아주 밥이랑 먹기 딱 좋게 짭짤하고 감칠맛났습니다.
고기숙주볶음 좋아하는 분들은 딱 괜찮을 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은 밀키트, 하루를 여는 밀키트.ㅎ
제가 5월2일에 받았었 던 것 같은데, 냉장보관이라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조리방법을 보니 야채 등 손질을 좀 해야하더라구요.
포장 뜯어서 바로 볶아먹는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요렇게 플라스틱 통에 야채와 고기 그리고 소스와 기름이 들어있습니다.
각각 포장되어있는 각종 재료들.ㅎ
우삼겹이 베이컨처럼 들어있네요.
우선 양파, 대파, 고추, 마늘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물기를 제거한 뒤 어슷 및 채썰어줍니다.
요렇게.
이정도 손질은 해야해요~ 그래서 도마나 칼이 필수입니답.
다음으론 숙주를 씻어내고 물기를 빼줍니다.
숙주의 양이 꽤 되었습니다.
다음은 우삼겹 핏물을 제거하고 적절히 볶아줍니답.
설명서 기준 1분 뒤집어주며 볶으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이후에 또 익힐꺼니까 살짝 핏기가 보이는 상태에서 1차 조리를 마쳤습니다.
설명서 상에는 우삼겹에서 나온 기름을 닦고, 같이 들어있는 식용유를 부어서 손질한 야채를 볶아주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우삼겹 기름 닦아내지 않고 참기름 붓고 볶아줬습니다.
왠지 그래야 고기의 육즙이나 기름맛이 잘 베어들 것 같은 느낌이라..ㅎ..
근데 공식 설명서가 저렇게 쓴 이유가 있겠죠? (저는 참 말을 잘 안듣는..ㅎ)
야채가 노릇노릇 익어질 쯤 숙주, 우삼겹 그리고 양념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센 불에 빠르게 조리해야 야채에서 물이 안나오고 맛있게 조리된다고 합니다.
조금 조리해주니 제가 아는 그 우삼겹숙주볶음의 비주얼이 나왔습니다.
물기가 살짝 있었는데 센 불로 물기 살짝 날려줬습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짭쪼름한게 (짜다는 건 아닙니다) 밥과 같이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고기기름 그대로 두고 했는데, 고기비린내가 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오뚜기밥과 같이 먹으니, 짭쪼름하고 감칠맛나는 소스맛과, 볶음이 아주 밥도둑이었습니다.
최근에 밀키트 사서 먹어보는데, 아주 퀄리티 괜찮습니다 다들.
야채나 고기 등 재료들도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신선한 재료들이라 맛도 신선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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