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스] 대전역 맛집 토스트, 커피

대전역사 2층에 있는 간단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곳.

토스트, 에그토스트와 커피 먹을 수 있는 곳 '에그박스'입니다.

에그박스 메뉴입니다.

오리지널에그, 멕시칸치킨에그 등 에그토스트, 그리고 사이드메뉴들, 커피 등 음료와 콤보류가 있습니다.

저는 콤보메뉴 잘 못 보고 오리지널 에그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콤보 달라고 안하고 따로따로 얘기하면 콤보가격 말고 따로따로 가격으로 주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가게 한켠에 있는 에그토스트들 사진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러웠어요.ㅎ

요런 류 토스트는 에그드랍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에그박스는 처음이었습니다.

나오는데 3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기차시간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간편하게 한끼 먹기 좋았습니다.

왼쪽이 오리지날에그, 오른쪽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엄청 쓰거나 시거나 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기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오리지널에그는 여러분이 익히 아는 그 맛입니다.

일단 식빵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딱 보면 양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하나 다 먹으면 배가 상당히 찹니다. 

그리고 겉에도 바삭바삭하고 따뜻하게 잘 구워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소스는 달콤한 마요소스랄까요? 저 빨간 소스의 정체는 잘 모르겠는데, 시럽이 가미된 마요소스랑, 살짝 매콤하다? 하고 주장하는 듯 한 빨간 소스까지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달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크램블은 깔끔하게 잘 했더라구요. 부드럽게 잘 넘어갔습니다.

살짝 아쉬운건 소스가 좀 더 뿌려졌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에그스크램블도 깔끔하고, 빵도 깔끔하고,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적당히 먹고 가기 괜찮았습니다.

대전역에서 기차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식사는 하셔야 하는 분들.

저 그동안 어묵만 먹고 갔는데, 여기 에그박스도 괜찮은 선택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