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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라구소스] 'LOTS OF GREEN' + [넓은 두부면] '풀무원' 마켓컬리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2. 7.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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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에서 라구소스와 면까지 건강하게 두부면을 조합해서 시켜먹어봤습니다.

'넓은'두부면이었는데, 보통 먹던 두부면보다 좀 더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얇은것보다 넓은게 더 좋다고 느껴졌거요.

라구소스는 콩고기인지 분간이 거의 안가는 맛과, 토마토의 찐한 맛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찐한 토마토스파게티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라구소스는 저처럼 두부면에 먹어도 좋고, 밥이나 빵, 그리고 나초나 감자튀김을 찍어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콩고기로 만들어서 건강에도 좋습니다.ㅎㅎ

라구소스만 있으면 조금 심심할 것 같아서 새우도 준비해봤습니다.

두부면은 살짝 물에 씻어서 준비했습니다.

펜에 기름을 적당히 두른 뒤 새우살부터 적당히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따 싶을 때 두부면을 먼저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면을 기름에 살짝 볶아야 더 맛있다는 후기를 어디선가 본 것 같아서 따라했는데, 결론적으로 성공이었습니다.

면도 살짝 볶아졌다 싶으면 라구소스를 넣고 같이 잘 저어줍니다.

찐득한 라구소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미트볼스파게티에서 미트볼을 갈아서 만드는 그 스파게티 소스 느낌이었습니다.

두부면이 빨리 익는 편이라서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도 두부면과 라구소스 조합의 장점이겠네요.ㅎ

일단 맛은 제 입맛엔 대성공입니다.

예상했던 그 미트볼스파게티 맛 거의 그대로 났습니다. 거기에 뭔가 좀 더 걸쭊한 향이랄까요? 그런게 조금 가미된 맛이었습니다.

면도 혹시 두부면으로 하고싶으시면 꼭 넓은두부면으로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요거 두부라는 느낌 없이 쫀득함도 살짝 있는게 뭔가 칼국수 먹는 느낌이랄까요? 충분히 '나 면입니다' 라고 주장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라구소스는 또 콩고기 말고도 다양한 건더기들이 있어서 그거 퍼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꼭 면이 아니라 포장비닐에 안내되어 있는 것 처럼 바게뜨나 특히 밥이랑 같이 먹어도 아주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새우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소스 자체에 충분한 건더기가 있는 라구소스였습니다.

토마토소스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딱 괜찮을만한 맛입니다.

건강하게 한끼 라구로 드셔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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