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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추어탕] 대전 대덕구 오정동 맛집 추어탕

리노타호 2022. 7. 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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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청 근처에 있는, 돌솥밥과 추어탕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던 대전 대덕구 오정동 맛집 '제일추어탕'입니다.

추어탕에 돌솥밥까지 해서 8,000원입니다.

요즘 물가에 이런 집 찾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통추어탕, 능이, 전복, 인삼 등 추가재료 혹은 통으로 하면 4,000원이 추가되고, 추어튀김과 인삼튀김도 있습니다.

전느 추어탕 8,000원과 추어튀김 소짜리 시켰습니다.

추어튀김과 기본 반찬들입니다.

저 얇은건 감자튀김입니다.

알고보니까 기본으로 감자튀김 조금 추어튀김 4개정도 제공이 되더라구요.

맛만볼 생각이시면 추어탕만 시키셔도 튀김 드실 수 있고, 저처럼 더 먹고 싶으신 분은 소짜리 시키시면 둘에서 아주 배터지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양배추찜, 쌈미역이고, 찍어먹을 젓갈이 나옵니다.

멸치볶음, 깍두기도 나오고요. 

김치에 부추무침까지 나옵니다.

하나같이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고 맛도 삼삼하니 자극적이지 않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서 추어탕, 그리고 솥밥이랑 같이 먹고 싶은 의지가 뿜뿜 생겼습니다.

감자튀김, 감자가 얇아서 튀김의 바삭함과 함께 감자의 고소하고 찐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어튀김도 아아주 좋았어요. 추어의 그 구수한 맛을 통쨰로 느낄 수 있는 좋은 메뉴죠 튀김은.ㅎㅎ

튀김옷도 보통 분식집에서 먹는 그런 튀김옷이 아니라, 일식집에서 먹는 눈꽃새우튀김아시죠? 그런 식의 튀김이라서 진짜 바삭하고 고소했습니다.

추어탕 나오기 전 튀김부터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어탕과 돌솥밥입니다!

돌솥 크기가 꽤나 컸습니다. 

바글바글 끓는 추어탕 색깔 보이시나용. 걸쭉함이 한눈에 느껴졌습니다.

밥은 별도의 그릇에 푸고 물 넣어서 누룽지 해먹어야죠.ㅎㅎ

밥 찰기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레알 돌솥밥이어서 아주 쫜득쫜득한 식감이 예술인 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밥 양도 다른 집에서 먹어보던 돌솥밥의 한 1.5배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추어탕은 눈에 보이는 그 대로 정말 찐했습니다.

그리고 맛이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약간 심심하다 싶을 정도랄까요? 

여기에 들깨가루 살짝 치고 산초가루 아주살짝 치니까  맛이 쏵~ 올라오면서 추어탕이 완성됐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물이 깊어서 살짝만 가미했는데도 맛있는 추어탕이 됐습니다.

안에 저것이 우거지였던 것 같은데, 건더기도 적당히 들어있었고요. 

특히 이 깊은 국물과 쫜득한 솥밥의 조화는..

이 쫀득하고 녹찐한 감칠맛은 한번 드셔보셔야 합니다.ㅎㅎ

어느새 밥을 탕에 말아서 코박고 먹고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 누룽지는 사진을 깜밖하고 못찍었네요..ㅠ

대덕구청 근처에 있습니다.

제일추어탕.

구수한 추어탕 한그릇으로 몸보신하고 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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