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에서 요즘 재밌는 라면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ㅎㅎ
양송이스프라면 이라니! 크림스프 정말 좋아하는 제가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라면이었습니다.
맛은 평소 먹던 크림스프보다 살짝 더 느끼하고 짭짜롬했는데 면이랑 잘 어울리게 잘 변형시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만족했습니다 ;)
양송이스프라면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을 넣고 한 3분30초 전자렌지에 돌려야 하는데, 이게 평소에 전자렌지 이용 안했는데, 물이 있는 상태에서 돌리다 보니까 전자레인지에 수증기?가 잔뜩 끼더라구요.
그래서 그것을 닦아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사실 안닦고 냅둬도 될 것 같긴 한데, 그동안 전자렌지에 낀 떼? 저 모르게 낀 음식물 자국? 같은것도 지울 겸 휴지로 한번씩 닦아줬습니다.ㅋ)
양송이스프라면 구성물은 위와 같습니다.
면, 그리고 건더기 스프는 안에 미리 들어있었구요.
분말스프, 크림스프, 별첨스프로 수추가 들어있습니다.
오뚜기 스러운 스프 포장들입니다.ㅎㅎ
먼저 분말스프를 뿌리고 물을 넣어줍니다.
따끈한 물을 넣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3분30초 돌리면 요렇게 됩니다.
뭔가 물만 넣었을 때 보다 좀 더 꾸덕한 느낌으로 됐달까요?
면도 좀 더 탱글탱글하게 익어진 느낌입니다.
색은 살짝 '이게 스프인가?' 하는 색이긴 했는데, 아직 모든 스프를 다 넣은게 아니니까요~~
후첨인 크림스프와 후추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색은 좀 더 찐한색이랄까요? 그런데 양송이 스프 같은 색이었어요.
딱 생긴건 끈덕~ 끈덕하니 제가 기대헀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면은 스파게티면 아시죠? 그 면 비슷했습니다.
맛은. 평소 오뚜기 크림스프 좋아하셨떤 분들이라면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살짝 크림스프보다 느끼한 맛이랄까요? 에 좀 더 짭쪼름한 느낌이었는데, 제 입맛엔 아주 맞았습니다.
저 면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그 쫄깃함 안에 크림스프도 잘 베어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부드럽고 꾸덕한 스프.
전 국물까지 원샷했습니다.ㅎㅎ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
그런데 사실 제 입맛과 비슷한 분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텐데 살짝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당.
느끼한것 잘 못드시는 분들에겐 불호일수도.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끔 별미로 먹기에 딱일 듯 한.
빨간 라면에 질릴 쯤 생각날 듯한 오뚜기 양송이스프라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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