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빠지고 처음가본 소고기무한리필 맛집입니다.
하남이란 곳을 아는 친구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서울로 가는 길에 있더군요.
하남에 친구를 오랫만에 만나러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맛있는것좀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오랫만에 배에 기름칠해서 배가 놀랜 하남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생고기제작소'
무한리필 집에 왔는데 무한리필을 먹지 않는다면 그것은 음식점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ㅎ
생고기제작소 메뉴를 보며 육회+소고기 무한리필을 먹을지, 소고기 무한리필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이번엔 소고기무한리필을 먹고 맛있으면 다음엔 육회까지 먹어보자. 라는 결론을 내고 소고기 무한리필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스톤스테이크부터 주십니다.
참고로 이건 리필은 되지 않습니다.ㅎㅎ
달궈진 돌 위에서 자글자글 소고기가 맛있게 익으면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무한으로 소고기를 구워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제게 스테이크로의 시작은 신선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소는 이렇게 주십니다.
제가 부위를 잘 알진 못하는데.. 봤을때 부채살, 갈빗살, 차돌? 우삼겹? 이렇게 주신거같아요.
우삼겹인지 차돌인지 구분이 잘 되진 않지만 차돌이라고 생각하고.
소고기를 다 먹으면 리필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어떤 부위를 먹을지 물어보셔서 이후엔 원하는 부위로 소고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고기가 전부 '생고기'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무한리필집보다 더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불판에는 반합뚜껑에 콩나물과 김치를 주시고, 위 사진에 기름이 흥건한건 제가 셀프바에서 좀 기름을 많이 넣어서 가져와서 그렇습니다...ㅎ.. 반합 안에서 잘 익은 김치, 콩나물과 고기와 함께먹어도 꿀맛입니다.
가운데에선 된장찌개가 잘 익어가고있죠.
물론 된장찌개도 무한리필이고, 먹다가 심심하면 된장찌개 안에 차돌을 넣어서 먹으면 차돌된장찌개, 갈빗살을 넣으면 소고기 갈비 된장찌개가 되니 응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차돌을 넣어먹는걸 좋아해서 계속 넣어먹었네요..ㅎ
크... 갈빗살의 윤기... 와 잘 지은 쌀밥의 조화란...
결국은.. 정말 결국은 못참고 육회비빔밥까지 시켰네요..ㅎ
양념장은 따로 통에 주셔서 제가 조절하면서 비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육회와 야채를 듬뿍 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은 더할나위 없고요..ㅎ
다음에 오면 육회까지 추가 가능한 메뉴를 시켜봐야겠다고 마음먹은 맛이었습니다.
하남에서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정말 마음껏 드셔보고싶다! '생고기제작소' 가보세요~ㅎ
전국에도 체인점이 있으니 전국 어디서나 찾아보시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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