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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현도서관 냉면 맛집 [청량리꼬기냉면&나주곰탕]

리노타호 2020. 3.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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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익산이란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디 놀러간건 아니라서 얼굴만 보고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었어서 점심밥을 먹으러 주변을 둘러봤는데 마침 냉면집이 보여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렇게 정말 우연으로 가본 익산 모현동 맛집 '청량리꼬기냉면&나주곰탕'

 

청량리꼬기냉면&나주곰탕 메뉴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곰탕 말고 냉면 주력이었어서 그런지 메뉴판엔 냉면만 보이긴 했습니다.

냉면집이 다 그렇듯 물냉면/비빔냉면 중 택1이었고, 숯불고기가 같이 나오는 구성이었습니다.

냉면+고기 해서 8천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전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셋이서 갔는데 고기를 따로따로 주시진 않으시고 한 그릇에 3인분을 주셨습니다.

확실히 숯불고기라 그런지 불향은 확 났구요.

 

물냉면, 비빔냉면 비주얼입니다.

특이한 점은, 비빔냉면에 육수가 처음부터 많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비빔냉면은 냉육수를 따로 내주시고 냉면 자체엔 육수가 별로 없이 나와서 육수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시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많이주시네요.

 

밑반찬은 물김치가 나왔는데, 냉면 자체에 간이 되있고 고기도 나오기 때문에 다른 반찬의 필요성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물김치를 비빔냉면에 곁들여먹으니 조금 매운 맛도 잡아주고 좋더라구요.

 

비빔냉면을 열심히 비벼서 고기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일단 냉면을 처음 받았을 때 위에 뿌려진 엄청난 양의 양념들로 인해서 짜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짜진 않았습니다.

양념미 많은 대신에 육수를 자박하게 넣어주신 것 같습니다.

육수와 양념이 제대로 어우러져 퍽퍽하지 않고 짜지 않은 비빔냉면이 되었습니다.

잣도 들어있어 고소한 맛도 있었고,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숯불고기의 불맛과 냉면이 어우러져 입에서 좋은 맛을 냈습니다.

 

익산에서 더위를 날려버리고싶으신 분들은 익산 모현동 냉면 맛집 '청량리꼬기냉면&나주곰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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