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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인산 [영인산마루] 우렁쌈밥 맛집

리노타호 2020. 3. 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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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을 대표하는 우렁쌈밥 맛집 '영인산마루' 

하지만 우렁쌈밥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상다리 휘어지는 음식들과 입에서 펼쳐지는 맛의 환상의 하모니...

정말 우렁이를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

영인산마루는 오전10시~저녁9시까지 운영하고 4시에서 5시는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합니다.

나오는 음식들에 흥분해서 미처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ㅠ

그래도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우렁 음식은 다 먹어본 것 같습니다 ㅎㅎ)

가장 먼저 우렁이 튀김, 우렁이 무침.

저 튀김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렁이를 어떻게 튀기지? 하고 생각했는데 우렁이가 제가 생각한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완전 대왕우렁이들로 튀김을 하니 우렁이 맛도 살고 튀김으로 인해 고소해지고... 그리고 저 바삭바삭한 식감이란.ㅠ

맛있었고, 무침 또한 별미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야채들과 함께 우렁이 한알?집어먹으면 그냥... 바로 막걸리를 시켜버렸습니다.

다음은 쌈밥집에 와서 쌈밥을 안먹어볼 수가 없죠.

우렁 강된장이라고 하던가요?

쌈채소와 함께 주시는데, 저 우렁강된장만 있어도 밥이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하나도 안짜게 간도 적당히 되어있고, 우렁이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이게 밥알인지 우렁이인지...

정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생선까스, 제육볶음, 간장게장도 주시는데..

여느 집에 가면 다 메인메뉴였을 것들이 여기선 반찬으로 나온다니.ㅠ

제육볶음도 맛있어서 한 3번은 리필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저 양념장에 와사비를 싹 풀어서 우렁이 찍어먹으면 정말이지..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우렁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마지막으론 우렁이로 만든 전.. 해물전이었나 파전이었나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저 전이 저는 베스트였습니다.

겉 테두리는 바삭하게 익혀져 있었고, 파의 달콤한 맛과 계란의 고소함 그리고 군데군데들어가있는 우렁이의 맛과 그 식감.. 에 막걸리 한잔이라니..

정말이지 지금이라도 가서 먹어치우고싶은 맛입니다..

 

아산에 놀러가셔서 건강하고 푸짐하게 우렁이를 우렁쌈밥 말고도 다양한 메뉴로 즐겨보고싶으시다면!

'영인산마루' 강추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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