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전국맛집

가로수길 [어썸로즈] 파스타 맛집

리노타호 2020. 3.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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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볼 곳이 있나 둘러보다가 가로수길에 가서 촌놈마냥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맛있어보이는 집도 많았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파스타를 먹고싶다 해서 갔던 맛집 '어썸로즈' 소개합니다.

 

awesome rose 어썸로즈. 가게이름처럼 커다란 장미꽃이 저희를 반겨줬습니다.

간판을 따로 찾아볼 필요 없이 가로수길에서 커다란 장미가 있으면 어썸로즈이니 망설이지 말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렇게 어썸로즈는 지하에 있고요,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크으... 좋은 글귀지만 오그라들어서 제가 읽진 못하겠네요..ㅎㅎ

 

어썸로즈 메뉴입니다.

국밥을 좋아하는 저는 뭐가뭔지 잘 못알아보겠지만..ㅋ

그래서 세트메뉴를 시킬까 하다가 배가 많이 고프진 않다고해서 셋이서 메뉴 한개씩 시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로즈 알리오올리오, 화이트 로즈 파스타, 로즈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습니다.

가게 이름이 어썸'로즈'이니까, '로즈'가 들어간 메뉴는 다 시켜본거같아요.ㅎㅎ

 

원래 가게사진을 잘 안찍는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ㅠ)

여기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인테리어사진을 몇장 찍어왔습니다.

이날 손을 많이 떨었나.. 사진이 흔들리는게 좀 많네요.ㅠ

데이트하러 가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로즈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ㅎ (당연한 얘기인가..) 분위기에 취해 두배로 맛있었던 듯 합니다.

우선 스테이크덮밥은 고기가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밥이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뿌려진 구운마늘?도 좋았고요.

특히 저 생 고추냉이를 밥한숟갈 떠서 고기를 밥 위에 얹고 그 위에 얹어먹으면 느끼함도 싹 잡아주면서 고기맛은 살려주는.. 저거 하나가 엄청난 효과를 내더라고요.

먹어본 스테이크 덮밥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화이트 로즈 파스타. 제가 크림파스타를 좋아해서 제가 시킨 메뉴입니다.

우선 담긴게 먹기좋게, 이쁘게 담긴 것 부터 마음에 들었고, 맛도 좋았습니다.

베이컨 양파 등 건더기도 충분히 들어가있어 면만 먹으면 좀 단조로웠을 식감적인 면이나 맛적인 면에서 플러스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로즈 알리오올리오. 저렇게 장미꽃을 실제로 얹어주시는데, 먹진 않았던거같아요 ㅎㅎ

알리오올리오 좋아하시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여기 알리오올리오도 맛있어요~ (다 맛있다고 하는것같은..ㅎ)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여기는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와 음식을 담아내는 센스로 인해 두배로 맛있어지는 집입니다.

알리오올리오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셋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스테이크덮밥이었네요 ㅎㅎㅎ

셋이서 들어올땐 배부르다 했으면서 아주그냥 다 해치우고 나왔습니다..ㅎ

 

나갈때 이렇게 장미꽃도 챙겨주시는 센스.. 물론 저는 필요없었지만.ㅎ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집입니다.

 

가로수길 데이트하러 오시거나 놀러오셔서 분위기 좋은 파스타집에서 식사 한끼 하고싶다. '어썸로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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