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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713] 대전 유성 죽동 애견동반 브런치 카페

리노타호 2022. 11. 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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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죽동에 있는 애견동반 브런치카페 '카페713'입니다.

반려견이 있는 지인 덕에 애견동반 음식점(카페)을 처음 가봤는데, 귀욤귀욤한 다른 강아지들도 볼 수 있어서 눈도 즐거운 곳이더라구요.

지도로 찾아봤는데 죽동 근방에 애견동반 가능한 곳이 몇 없어서 더 유니크한 곳인 것 같습니다.

카페713 메뉴입니다.

지도어플에 있는 메뉴 사진에서 '713크로플 브런치'보고 반해서 일단 요거 한개랑

매콤로제파스타, 

통소세지 김치치즈필라프까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아이스아리카노도 한잔.ㅎㅎ

메뉴판에 흐릿하게 같이 온 강아지가 보이네용.ㅎㅎ

앉아서 같이 온 강아지와 옆집 강아지를 보다보니 어느새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713크로플 브런치'입니다. 사진으로 봤떤 그 비주얼 그대로였습니다.

그리고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통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까지 더해져서 음식이 더 맛나게 보였습니다.

치즈가 얹어진 크로플, 계란후라이, 스크램블에그, 베이컨, 방울토마토, 통소세지, 샐러드가 나오고, 저 하얀 통은 캐쳡이고, 따로 연유도 주셔서 연유는 크로플에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요것은 '매콤로제파스타'입니다.

메츄리알 노른자가 올라가있는게 특징이고, 옛날에 어디선가 먹어본 '게살로제파스타'와 같은 질감이 나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뭔가 작은 입자가 꾸덕꾸덕하게 박혀있는게 그런 느낌을 주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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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통소세지 김치치즈필라프'입니다.

음식들이 일단 사진찍기는 너무 좋은 비주얼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날 베스트 메뉴는 요 김치치즈필라프였습니다.

저 어렴풋이 늘어나는 치즈가 보이시나요?ㅎㅎ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저렇게 나왔는데, 치즈 함유량이 꽤 높았습니다.

그리고 볶음밥 볶을 때 적당히 눌리게 볶으셔서 꼬소함이 아주 좋았고요, 치즈 또한 살짝 눌러서 바삭하고 꼬소한 맛이 아주 잘 살아있는 필라프였습니다.

거기에 저 노른자 살짝 터져서 먹으면 부드러움까지 더해지는!!

거기에 맛난 통소세지까지. 고기를 궈먹진 않았지만, 고기궈먹고 난 다음 알맞게 눌러서 볶아먹은 김치볶음밥 같은 느낌의 필라프였습니다.

다음은 '매콤로제파스타'입니다.

여기 베이컨 꽤 괜찮은거 쓰신다는 느낌을 요 파스타에서도 받았고, 이따 볼 크로플세트?에서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칵테일새우도 듬뿍 넣어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이 집 파스타의 특징은 저 면도 있습니다. 요렇게 납작한 파스타면은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은 파스타면인데 생긴거나 포크에 찝히는건 칼국수 같아서 재밌었습니다.

베이컨, 새우, 양파가 많았어요.ㅎㅎ 소스는 엄청 맵지 않아서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괜찮게 드실 수 있고, 그 아주 작은 입자들이 내는 꾸덕함이 재밌는 식감이었습니다. 거기에 얇은 면까지 더해져서 꾸덕쫄깃 식감이 재밌었고, 로제소스 또한 그 꾸덕함이 특징이었습니다.

다음은 '713크로플 브런치'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들이죠.ㅎㅎ 

아, 필라프에도 있던 요 통소세지. 안에 보니까 당근, 파 등 야채들이 박혀있더라고요.

소세지 자체는 맛있는 소세지였고, 제 취향으로는 아주 조금만 더 오버쿡됐으면 좀 더 맛있었겠다 싶었습니다.

위에서 베이컨은 칭찬했고, 크로플. 크로플도 위에 치즈가 얹어져 있어서 짭쪼름한 고소함이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둘이서 오시면 요거 하나만 시켜서 드셔도 충분히 배가 찰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가서 좀 오바해서 먹은 감이 있네용..ㅎㅎ

카페713. 

애견동반 가능한것도 매력적이었고, 음식들도 비주얼이 황홀해서 좋았던 곳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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