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리마라탕] 대전 유성 마라탕, 꿔바로우 '배달맛집'

집에서 모임하면서 마라탕과 꿔바로우 같이 먹기 좋은 맛집 찾다가 찾은 곳입니다.

배달비가 엄청 쌌던거로 기억하고, 마라탕 양도 많고, 꿔바로우가 정말 쫀득쫀득해서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대전 유성 마라탕, 꿔바로우 배달 맛집 '춘리마라탕'입니다.

춘리마라탕 메뉴입니다. 마라탕은 대표마라탕과 셀프마라탕으로 나뉘고, 꿔바로우도 있습니다.

마라샹궈도 맛있게 생겼네요 지금 다시보니까.ㅎㅎ

그리고 배달료가 오픈이벤트여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상당히 싼게 우선 맘에 들어서 시켰던거로 기억합니답.

셀프마라탕은 재료 선택이 가능합니다. 

위 같은 구성으로 시켜봤습니다. 양고기 추가하고, 분모자는 필수죠 ㅎㅎ

그리고 꿔바로우는 중짜리로 시켜봤습니다.

배달 구성품입니다.

마라탕 대짜리 그릇이 꽤나 커서 정말 3-4명이서 먹기 딱이었습니다.

꿔바로우 없이 저거만 시켜서 간단히 안주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무지와 꿔바로우와, 겨울에 따뜻하라고 핫팩도 넣어주시네요.ㅎ

꿔바로우와 마라탕의 자태입니다~ㅎ

저의 첫인상은 마라탕보다 꿔바로우가 더 기대가 되긴 했습니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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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도 아주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건더기 건져먹는 맛도 있었습니다.

마라탕 맵기는 1단계로 했는데, 신라면 정도라고 했는데 신라면보다 더 순했던 것 같습니다.

마~ 한 맛이나, 특유의 향이나 이런게 적어서 마라탕 초보분들이 먹기에 딱 좋은 맵기였던 것 같습니다.

국물도 엄청 마라마라 하기 보다, 라면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답.

청경채, 버섯 등 다양한 재료들을 내 취향대로 골라서 배달할 수 있는게 이 집의 장점입니답.

추가한 양고기에요. 마라탕은 꼭 양고기를 넣어 먹죠.ㅎㅎ

우삼겹 비슷한 식감인데, 양 특유의 잡내도 없고 맛 좋게 먹었습니다.

요 고기때문인진 몰라도 국물이 한층 더 고소한 느낌인듯 했달까요~

전체적으로 술안주로 아주 만족하면서 마라탕 먹었습니다.

이 집의 꿔바로우는 얇은 고기가 특징입니다.

얇은 고기에 쫀득한 찹쌀반죽이 잘 묻어있고, 겉면은 좀 카라멜라이징 된 느낌이랄까요?

가위로 잘게 자른담에 먹어봤는데요, 

약간 떡 먹는 식감이랄까요? 저 고기가 얇은게 이 집 꿔바로우의 핵심입니답.

입에 쩍쩍 달라붙는 식감이 재밌었고, 소스도 적당히 자극적인게 좋았고, 고기도 얇으니 만큼 적당히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퍽퍽한 느낌 없는게 좋았습니다.

요런 매력의 꿔바로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 메뉴였습니다.

저는 대체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마라탕과 꿔바로우 동시에 먹을 곳 찾는 분들, 혹은 안주거리 찾는데 얼컨한 국물요리 먹을 곳 찾는 분들, 배달료도 싸니까 춘리마라탕 한번 이용해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