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샌드위치] 대전 샌드위치 '배달맛집'

대전에서 샌드위치 배달해먹기 괜찮은 맛집 '파머스샌드위치'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합리적인 듯 하고, 처음 샌드위치 열어봤을 땐 '내용물이 부실한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부족한 부분은 없었고 오히려 과하지 않아서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 집은 샌드위치 '빵'이 맛있습니다.

파머스샌드위치 메뉴입니다.

가격이 꽤 괜찮지 않나요?ㅎㅎ

저는 둘이서 바질샌드위치 3p짜리와 반미샌드위치(불고기) 시켜봤습니다.

위에 보이는게 반미고, 아래가 바질샌드위치 입니다.

샌드위치가 꽤나 가격이 혜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꽤 큰 크기의 샌드위치가 3개 들어있어서 다 먹으면 배가 아주아주 부릅니다.

같이 들어있는 칼로 반미는 깔끔하게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쌀바게뜨 특유의 겉바속촉의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는 커팅이었습니다.

둘이서 이런 구성으로 시켜 드시면 꽤나 풍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먼저 바질샌드위치 입니다. 서스,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피클, 오이, 햄, 치즈, 그리고 도 소스. 

바질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아서 물음표? 였는데, 세상에나 바질 맛은 빵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절아 같이 먹은 지인 둘 다 바질 꽤나 좋아하는데, 바질 향 잘 나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처음에 표현했듯, 뭔가 구성품이 부실해보이는? 느낌이었는데 (특히 소스가) 신기하게 한입 먹으면 뭐 하나 빠졌단 생각이 들지 않은 맛이 납니다. 밸런스가 잘 잡힌 샌드위치랄까요?

그리고 빵 자체가 맛있어서 내용물보단 빵 먹는 맛으로 먹은 것 같기도 합니다.

불고기반미도 저 파란 채소가 루꼴라인지 넓은잎시금치인진 모르겠으나, 저 야채랑 빵의 조화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특히 저 쌀바게뜨는 드셔보신 분은 알거에요. 일반 바게뜨보다 덜 딱딱해서 먹기도 편하고, 속은 훨씬 촉촉한 느낌!

살짝 아쉬운건 원래 반미는 불고기에서 불 향이 나고, 그 베트남음식에 나오는 당근절임? 같은데서 나는 새콤한 맛에 먹는데 그런 맛이 없는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반미 전문점도 아니고..ㅎ 

역시나 빵 맛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커피도 팔고 있어서,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시키면 훌륭한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들어있는 야채들도 전부 신선해서 건강하게 한끼 드실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