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하우스(HYO)] 서울 성수동 서울숲역 카페 스파클링티

서울 성수동, 서울숲역 인근에서 콤부차, 스파클링티, 발효차 만나볼 수 있는 카페 '효하우스(HYO)'입니다.

가게분위기가 블랙컬러로 뭔가 차분해져서 좋았고요,

뭣보다 저 발효차라는걸 처음 먹어봤는데, 속이 너무너무 편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뒤에 일정이 없었다면 병째로 사가고 싶었어요!

효하우스 내부 모습입니다. 

보니까 차 만드는 클래스도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주방모습인데요, 약간 공장형(?) 같은 느낌이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른 요일들은 '납품' 위주로 운영을 하신다고 하네요~

저처럼 가게에 들러서 차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토요일'에 방문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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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가게에서 팔고있는 스파클링티 병입니다.

저는 병 말고, 지인과 한잔씩 시켜봤어요.

녹차 발효한거랑, 녹차+자스민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카페인을 못먹어서 발효하면 카페인이 더 찐해지냐 여쭤보니,

발효하면서 카페인은 거의 날아가고 차의 좋은 성분만 남는다고 하셔서 걱정하지 않고 시켰습니다.

소파석에 앉아 차한잔 즐겼어요~

왼쪽이 녹차+자스민(?)이고, 오른쪽이 녹차 스파클링티 입니다.

색이 영롱했고, 차라고 안느껴지고 샴페인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잔이 저래서 더 그랬겠죠?

맛은 단맛이 강하진 않았는데, 아예 안달지도 않았고, 새콤함이 있으면서도 새콤함도 강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탄산이 기분좋게 목을 때려줬고, 이거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특히 저 빨간 자스민? 라즈베리였나.. 이 첨가된 제품은 향긋한 향까지 아주 기분좋게 났습니다.

건강한 탄산음료 먹는 맛이랄까요?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속이 너무 편안해져서 아주 제 취향저격 음료였습니다.

서울숲역 인근에 골목에 위치해 있구요, 진짜 우연히 들어간 가게인데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스파클링티 다 먹고 길거리 걷는데, 소화가 안됐던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발효차 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해 준,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 효하우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