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타호의 여행기

도마동 배재대 근처에 가격 대비 양 많은, 배 채우기 딱 좋은 가성비 돈까스 맛집입니다. 이름도 '배재돈까스집으로'로 뭔가 예전에 대학 다닐때 대학가에서 먹던 백반집들이 떠오르는 가게명이었습니다. 내 주머니는 가볍지만, 배터지게 돈까스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배재돈까스집으로 메뉴입니다. 돈까스, 스파게티, 식사류, 세트메뉴, 면류에 탕류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듬세트' 시켰고, 같이 간 지인은 '돈까스세트' 시켰습니다. 모듬세트에 나오는 우동입니다. 뭔가 담겨진 그릇부터가 추억에 잠길만한 재질의 냄비와 그릇들이었습니다. 우동 맛은 평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엄청 뛰어난 맛이기 보단 무난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휴게소 우동? 흔히 먹는 그..

이 집은 정말 찐입니다. 금산에서 일하는 지인 만나러 갔다가 소개받아서 간 중국집 맛집. '화춘몽' 지인은 탕수육 강추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는 아주 맛집이었습니다. 시간 내서 금산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요! 화춘몽 메뉴입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런 메뉴들이었습니다. 그 중 특이했던 '고추짜장'을 전 시켰고, 탕수육도 '미니탕수육'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미니탕수육까지 시켜봤습니다. 요렇게 요리류도 있어서 모임하러 가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 양파에 특이하게 깍두기를 주십니다. 딱 봐도 직접 담그신 것 같은 깍두기였습니다. 그리고 고추짜장을 시키면 저렇게 작은 그릇에 밥을 주십니다. 자, 미니탕수육입니다. 색깔에서 느껴지시듯 찹쌀탕수육이었습니다. 일전에 대전에서 이..

대전 충남대학교 궁동 멕시코음식 맛집 '리코타코'입니다. 항상 멕시코음식은 맛있는녀석들에서 눈으로만 봐서 무슨 맛인지 궁금했었는데, 궁동에 괜찮은 멕시코음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다른 곳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순 없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음식임에도 엄청 이질감 느껴지지도 않고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처음 먹는 사람들이 헤깔리지 않게 친절하게 먹는 법들을 안내해주고 있었습니다~ 리코타코 메뉴입니다. 뭔가 엄청 많이 시켜먹어서 하나하나 음식 사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으니 골라드세용~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초입니다. 역시 과자로 먹던 나초와는 차원이 다른.ㅎ 덜 딱딱해서 좋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저 소스가 뭔가 콩 소스인 듯 한데 구수한게 나초와 찰떡궁..

대전 서구 둔산동 법원, 시청 근처에 있는 참치회 맛집입니다. 원래는 무한리필집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무한리필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두어번 리필이 가능했었습니다~ 룸 형태의 방도 있어서 조용히 대화하면서 먹기에도,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것 같았던 맛집 '황제참치'입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가서 메뉴판은 따로 안찍었네요~ 저는 50,000원짜리 참치특스페셜 시켰습니다. 1인당 5만원입니다.ㅎ 기본적으로 참치의 느낀한 맛을 잡을 수 있는 물김치, 초생강, 단무지 등과 거의 참치회의 정석이죠? 소금기름장 등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참치회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공되는 죽과 장국입니다. 장국은 나중에 참치먹다가 중간중간 느끼할때 입을 환기시키기 좋았습니다. 죽도 ..

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생선회가 떠오르시지 않나요?ㅎ ktx타고 부산역에서 내리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갈치시장'이 있죠. 자갈치시장엔 횟집도 많고 꼼장어집도 많습니다. 자갈치회센타? 건물에서 먹는게 제일 싼 것 같은(외지인의 생각이지만..ㅎ)데, 이날은 길거리에 있는 횟집 한번 가봤습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횟집 맛집 '바다횟집'입니다. 이곳을 고른건, 외관이 가장 '깔끔'했습니다. 주변 집들은 간판도 낡고 해서 전통의 맛집일까? 하는 생각은 들었는데, 요 집 만큼 깔끔한 간판인 곳이 없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요렇게 점심특선 등 메뉴가 밖에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바다횟집의 메인메뉴인 듯 했습니다. 저는 바다 모둠회세트 3인짜리를 먹었는데, 사실 싸게먹으..려면 회 단품 시키면 될 것 같습니..

대전에 위치한 냉면과 육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배달 맛집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새콤하면서도 얼큰한 육수에, 고소름한 육전까지 조화가 괜찮았던 대전 냉면 배달 맛집 '진주식객'입니다. 진주식객 메뉴입니다. 풀네임은 '진주식객 소고기 육전보리냉면'이구요, 육전육회냉면, 육전물냉면, 육전반냉면, 육전비빔냉면 그리고 세트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둘이서 '육전반냉면'과 '나홀로셋트'를 시켜봤습니다. 육전반냉면이 제가 시켰는데, 이름이 특이해서 어떤 모습의 냉면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시켜봤습니다. 나홀로셋트에 제공되는 파채육전입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간장소스에 찍어서 파채와 육전 함께 드시면 됩니다. 육전은 계란옷의 보들보들함과 함께, 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약간 순대의 허파? 먹는 느낌도 ..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입니다. 다양한 돈까스들과 일본식 덮밥들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약간 미소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츠애 메뉴입니다. 종류가 진짜진짜진짜~많습니다. 쭉 내리시면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세트메뉴, 사이드메뉴, 필라프, 덮밥, 돈까스덮밥, 우동 등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왠만한 호불호를 커버할 수 있는 메뉴의 종류라고 할 수 있겠고. 단점은 뭔가 하나의 특화된 메뉴의 맛집은 아니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 찬은 이렇게 줍니다. 단무지, 비트단무지? 그리고 우동국물까지 줍니다. 저 비트물단무지?가 살짝 달달한 맛 나는게 본 메뉴 먹기 전에 입맛 돋기 좋았습니다. 제..

장어 좋아하시나요?ㅎㅎ 평소 비싸서 잘 못먹던 장어를 큰맘먹고 가서 먹어봤습니다. 토실토실하고 커다란 장어. 참숯에 구워서 더욱 맛있었던. 대전 유성 장어 맛집 '백마강참숯민물장어'입니다. 단독건물이라 주차도 편하고, 룸에서 모임하기도 좋습니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메뉴입니다. 민물장어 한판 69,000원, 반판 35,000원입니다. 그리고 장어탕도 팔고, 별도로 장어엑기스도 판매하고 있네요.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샐러드, 쌈채소, 깻잎절임, 무절임?, 백김치, 고추피클, 쌈장, 그리고 생강이 빠질 수 없죠.ㅎ 그리고 고기먹을떄 나오는 양파와, 살짝 달짝지근한 간장과 데리야끼 사이의 소스가 제공됩니다. 딱 장어 집에서 나오는 정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른건 필요없이 저 간장?데리야끼?소스와 생..

동네에 이렇게 기가막힌 아구찜 집이 있었다니.. 이 동네 한 10년 돌아다니면서 왜 항상 그냥 지나치기만 했을까.. 후회감이 들었던 아구찜 맛집 '맛있는아구찜마을'입니다.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해있고, 가게가 좀 골목에 안쪽에 들어가있어서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맛있는아구찜마을 메뉴입니다. 아구찜, 뽈찜, 섞어찜, 해물찜, 아뽈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좀 작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배달도 엄청 많이 들어와서 드시려면 꼭 시간 좀 일찍가셔서 드셔야 여유롭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뽈찜' 소짜리 시켰습니다. 아구의 효능이라네요 ㅎㅎ 밑반찬입니다. 물김치, 깻잎절임, 뻔데기, 그리고 양배추샐러드가 나옵니다. 양배추샐러드는 살짝 매콤한 아구찜의 맵기를 중간중간 달래기 좋았습니다, 아구찜이 ..

춘천 현지인분들의 추천 맛집입니다. 햄버거랑 소주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면서 데려가셨는데.. 정말 음식에 편견이 없는 제가 듣기에도 뭔가 특이한 조합이란 생각이 들어서 반신반의 했지만, 한입 먹어보고 그 우려가 사라졌던 맛집입니다. 춘천역 근처에 위치한 햄버거 맛집 '진아하우스'입니다. 진아하우스 메뉴입니다. 예전에 근처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저렇게 영어메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건 옛날 메뉴판이고. 요게 새로 만들어진 메뉴판. 이걸.. 햄버거집이라고 해야할지, 술집이라고 해야할지 애매모호합니다.ㅎ 햄버거 ,치즈버거와 각종 라면메뉴, 그리고 김치찌개도 있구요. 두부김치도 있고.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흰 '햄버거안주' '에그스크램블' '햄버거' 그리고 '짬뽕라면' 시켜봤습니다. 햄버거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