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배달맛집

'배달맛집' [60계치킨] 대전둔산점 치킨 맛집

리노타호 2020. 7. 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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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만 봤던, 지나가면서 간판으로만 봤던, 말로만 듣던 '60계치킨'을 드디어 시켜먹어 봤습니다.

매일 새 기름으로 딱 60마리만 조리한다는게 인상적이었는데, 실제 치킨 상태도 깔끔할까 궁금했고, 무엇보다 최근 '영국남자'라는 유튜브를 보는데 거기서 치킨먹을 때 마다 거의 항상 60계치킨이 보였던 것 같아서 더 땡기기도 했습니다.ㅎㅎ

저는 60계치킨 대전둔산점에서 시켰고, 메뉴는 '고추치킨'순살에 '쫀득치즈볼'을 추가했습니다.

배달은 이렇게 깔끔하게 옵니다. 

큰 박스엔 치킨이 작은 박스엔 치즈볼이 담겨있고 위 박스 두개가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겨서 와서 치울때도 깔끔하게 치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고추순살치킨, 치킨무, 마요네즈, 치즈볼, 메이플시럽, 콜라 작은 캔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먼저 작은 감동은 뭐였냐면.. 저 치킨무였는데, 이게 보통 다른데서 오는 치킨무들은 뚜껑 뜯을 때 잘못뜯겨서 국물이 튄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60계치킨 치킨무는 비닐뚜껑이 아주 스무스하게 잘뜯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해보일 수 있지만 치킨무 뚜껑 공포가 있는 저에겐 아주 좋았습니다.

치즈볼입니다.

5000원에 총 5개 들어있으니 한개당 1000원꼴입니다.

딱 겉보기에도 '바삭하다'라는게 팍팍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메이플시럽 살짝 뿌려서 한입 베어물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한 맛있는 치즈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살짝 아쉬웠는데... 뭐랄까... 치즈의 맛이 좀 아쉬웠달까요 뭐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제가 숱하게 영상을 보면서 상상했던 맛과는 조금 달라서 아쉽긴 했지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치즈다보니까 오면서 살짝 굳은감이 있는데 렌지에 살짝 돌려서 드시면 쫀득한 치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치킨은 일단 양이 많았습니다.

항상 둘이서 두마리치킨을 먹었어서 한마리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양은 충분했고, 단점이자 장점이 될 수 있는데 치킨 외에 감자도 넣어주셔서 탄수화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배가 차는 느낌이었습니다.ㅋ

치킨 맛은 일단 맵습니다. 신라면 조금 윗단계로 생각하셔도 될 것 같은데, 고추를 골라내서 먹으면 좀 덜 맵긴 했는데 저한텐 괜찮았지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확실히 매울 것 같습니다.

양념이 달달하면서도 고추의 매운맛으로 인해서 질리지가 않고 좋았고, 양념으로 범벅됐음에도 불구하고 튀김의 바삭함이 유지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어디가 탔다거나 약간 탄 기름 냄새같은게 나지 않고 깔끔한게 좋았습니다.

특히 이렇게 같이 주신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맛이 배가 됩니다.

치킨양념과 마요네즈의 궁합이 아주 찰떡입니다.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은 치킨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엔 치즈볼은 안시키고 치킨은 고추치킨 또 시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킨이나 포장이나 내용물구성이나 제 마음에 쏙 드는 치킨이었습니다~ 60계치킨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

매콤한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60계치킨에서 고추치킨 꼭 한번 드셔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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