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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햄 치즈 에그 토스트] 세븐일레븐 토스트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0. 10.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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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햄 치즈 에그 토스트, 이름이 길기도 하네요 ㅎㅎ

제품명처럼 진짜 맛있는지 직접 사먹어봤습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2,300원이면 나쁘지 않다 생각은 들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3단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들에 비해 양이 적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실제 먹어보니 양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칼로리가 490kcal로 낮은편은 아니네요.

토스트에 에그샐러드에 치즈까지 들어있으니 이해가 됩니다.ㅎㅎ

3단샌드위치 같은건 차갑게 먹어도 맛있지만, '토스트'니까 따뜻한게 맛있을 것 같아 설명에 나온데로 데워서 먹어봤습니다.

전자렌지에 40초나 30초 돌리라고 써있는데, 편의점 전자렌지가 몇와트인지 모르겠어서 40초 돌렸는데 좀 지나친 감이 있더라구요.

전국 편의점 전자렌지가 비슷하단 가정 하에 30초 돌리면 딱 알맞게 드실 것 같습니다.

포장지 안에 이렇게 깔끔하게 들어있습니다.

좀 지나치게 돌려서 빵이 흐물흐물 거리긴 했습니다.

포장지에 '화이트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는 테두리라고 써 있었는데, 이 부분은 솔직히 잘 느끼질 못했습니다.

일단 꺼내서 전체 모양을 봐볼까요?

겉면이 노르스름하게 익혀져 있었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아주 알맞은 정도로 겉면이 살짝 익혀져 있었습니다.

편의점 음식이고, 렌지에 데운거라 '바삭바삭'함은 느낄 수 없었지만 '고소함'을 느끼기엔 충분했습니다.

안쪽을 들춰봤습니다.

'햄듬뿍 샌드위치'같은데에 들어가는 얇은 햄, 치즈, 에그마요 듬뿍 그리고 마요네즈가 살짝 발라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확실히 편의점 음식 퀄리티들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런거 사먹으면 빵 안에 소스가 반 정만 발라져 있는게 태반이었는데..ㅋ

한입 베어물으니 녹은 치즈가 싸악~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에그샐러드가 듬뿍 들어있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그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입니다.

애그샐러드의 고소함과 녹은 치즈의 고소함이 입 안에서 조화를 이뤄 맛있었고, 애그샐러드 안에 야채알갱이들이 들어있어 아삭아삭 식감이 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얇은 햄도 맛을 더해주고 있엇고, 그 '햄듬뿍샌드위치'같은거 먹을 때 나는 '겨자맛?' 비슷한 맛도 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샌드위치였습니다.

서두에 보통 '양이 충분할까?'하는 의문을 던졌는데, 한끼 식사 대용으로 딱 적당했습니다.

깔끔하고 맛도 좋은, 편의점 음식으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듯한 맛있는 샌드위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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