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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머쉬룸 와퍼] 버거킹 기네스 햄버거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0. 9.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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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이었죠? 카톡이었나 배너광고에서 '까만' 햄버거가 눈에 띄어서 우연히 눌러봤습니다.

저의 최애 햄버거집인 버거킹에서 '기네스와퍼'를 출시했다는.

검정 햄버거는 처음이라 굉장히 궁금했고, 게다가 이벤트로 단품을 시키면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먹어봤습니다!

바로 왼쪽 위에 보이는 쿠폰이었는데, 10월4일까지가 유효기간이어서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습니다.

기네스와퍼와 기네스머쉬룸와퍼 두가지가 있었는데, 기왕 먹는거 더 비싸고 풍부한거로 먹어보자 생각해서 머쉬룸으로 시켰습니다.

콜라는 씨그램으로 바꿨고, 버거킹 오면 무조건 치즈2장은 추가해서 동일하게 추가하니.. 단품도 9500원이 나왔습니다.ㅋ..

결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벤트니까요~!

역시 버거킹 와퍼의 크기는 가격만큼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씨그램을 시키면 항상 안에 라임?같은걸 한조각 넣어주는데 저것도 센스인 것 같아요~

그럼 포장을 열어젖히고 햄버거를 한번 봐볼까요?~

정말 '까맣'습니다. '까맣다'... 가 버거의 첫 느낌이었습니다. 까만걸 '흉내낸'게 아닌 진짜 까맣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역시 버거킹, 속재료가 햄버거가 터질듯이 들어있었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뭐가 들어있나 한번 봐볼까요?

위쪽엔 마요소스와 양배추들이 풍부하게 있어고, 그 밑에 토마토2장, 양파링, 버섯들, 그리고 베이컨이 4장정도 깔려있고 밑에 치즈와 번과 바베큐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가격값 하는 재료들이네요 ㅎㅎ

일단 제가 맥날에서 알바를 오래했어서 그런지 저 베이컨이 비교가 되었는데, 맥날 베이컨은 좀 오버쿡 된 감이 있다면, 버거킹 베이컨은 딱 알맞게 조리되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은, 솔직히 번에서 미각이 엄청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고선... '와 딱 이 맛이다!' 하고 느낄 순 없을 것 같은데, 번만 따로 떼서 먹었을 때 기존의 번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지긴 했습니다.

특히 맛있던건 '바베큐소스'였는데, 이 소스가 번과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달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버거라는 표현이 젤 적당하겠네요.

고기에선 불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좋았고, 버섯의 담백함과 함께 속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와퍼 특유의 그 맛에 '감칠맛'이 더해진 맛이라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비싸서.ㅠ .. 먹기 망설여질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까만 햄버거를 언제 또 먹어볼까요 ㅎㅎ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버거킹은 이 할인이 짱인 것 같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에 콜라가 4,900원이라니..

조만간 저 메뉴로 블로그에서 뵐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버거킹 기네스와퍼 한번쯤 호기심으로 먹을만 한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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