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대전맛집

[검상골 (탄방점)] 대전 서구 탄방동 맛집 쫄데기두부전골

리노타호 2020. 10.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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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쫄데기 찌개'맛집 중 대표 맛집을 꼽으라고 하시면 단연 '검상골'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본 체인만 해도 중앙로쪽, 유성온천근처, 탄방, 중리동까지 있었는데 일전에 중리동쪽에 있는 검상골은 리뷰를 올렸었죠 ㅎㅎ

 

[검상골] 대전 대덕구 중리동 쫄데기두부전골 맛집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쫄데기두부전골 맛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검상골' 이전에 아는누나가 진짜 맛있는 김치찌개집에 데려다주겠다 해서 우연히 알게된 맛집인데, 그때 먹은 기억이 강렬해

cnugermany.tistory.com

제가 가본 곳은 중리, 탄방 두군데인데 사진에서 딱 봐도 차이가 느껴지시듯 이게 어느정도 맛에 차이가 존재하더라구요 ㅎ

그래도 탄방점도 나름 매력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대전 서구 탄방동 쫄데기두부전골 맛집 '검상골' 탄방점입니다.

검상골 탄방점 메뉴입니다.

검상골 하면 쫄데기죠! 맛있는 쫄데기와 김치의 조화가 환상적인 '쫄데기 두부전골'을 시켰습니다.

3명이서 가서 아래 보이는 양은 3인분 양입니다.

두부전골 외에 수육, 두부김치 등 안주류도 있어 저녁에 술한잔 하시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저 '스팸구이'가 재밌는데, 이날은 안시켰지만, 스팸구이 시키면 '하트모양'으로 메추리알을 안에 넣어주십니다.

스팸구이도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쫄데기 두부전골 3인분에 칼국수사리까지 시킨 모습입니다.

중리동 검상골과 좀 다른점은, 국물의 양이 많다 + 김치가 좀 다르다 였습니다.

우선 밑반찬. 밑반찬은 무난무난 합니다.

다른건 무난한데 저 전이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전임에도 충분히 따로 메뉴로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고소하고 바삭바삭한게 쫄데기전골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이었습니다.

나중에 전골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전골에 칼국수사리 까지 넣으니 넘쳐 흐르려고 하네요.ㅎㅎ

우선 중리동보다 좋은점은 양이 많다입니다. 양이 중리동보다 좀 더 많은거로 기억합니다.

다만, 단점이 있는데 김치가 좀 다릅니다. 중리동은 쫄데기도 쫄데기지만 전골을 '김치'맛으로 먹었는데.. 이곳 김치는 시판김치, 그리고 익지 않은 생김치를 넣어주십니다.

그래서 '전골'에 들어가는 김치는 부드럽게 찢어지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생김치의 그 아삭아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제 머릿속의 전골과는 좀 다른 맛이 났습니다. 생김치로 끓인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은 느낌이랄까요?..

쫄데기는 고기가 두꺼움에도 부드럽게 맛있엇고, 국물도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다만, '전골'을 생각하고 가시기보다 '찌개'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가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계란말이도 시켜 먹어봤는데 익힘의 정도를 살짝 '덜'익혔달까요, 그 일반적으로 술집 안주로 파는 계란말이들은 겉이 약간 바삭바삭함? 그 익음의 정도가 있잖아요? 살짝 황토색으로 변하는 그런 익힘?

근데 검상골 계란말이는 그렇지 않고 '부드럽게'익혀주시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간이 센 전골과 궁합이 딱 맞았습니다.

다른 지점과 비교했지만, 탄방동 검상골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매력이 다른 느낌이랄까요?ㅎ

특히 양이 많아서 다 먹고 배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탄방동에서 전골 맛집 찾으시는 분은 '검상골'에서 깊은 맛이 나는 쫄데기두부전골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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