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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 BBQ 치킨배달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0. 10.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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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치킨을 정말 오랫만에 시켜봤습니다.

'비싸다'라는 '이미지'때문에 그동안 잘 안시켜먹어 봤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다른 치킨집이랑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진 않더라고요.ㅎ 

양도 닭이 커서 그런지 적당했고요.

유튜브에서 한창 신메뉴라고 유튜버들이 먹을 때 궁금했던 메뉴 중 한개인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치킨을 시켜봤습니다.

치킨은 19,000원이고 배달팁 2,000원까지 해서 총 21,000원에 먹었습니다.

교촌치킨도 그렇고 치킨 대기업(?) 들은 다른 구성품 없이 '깔끔하게' 배달이 오는게 공통점인 듯 합니다.

캔콜라, 치킨무, 치킨박스 3가지만 딱 와서 다 먹고 치우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치킨박스에 블랙페퍼, 레드착착, 찐킹소스, 크리스피 등 신메뉴를 홍보하고 있는데, 다음엔 저 '찐킹소스'한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격차이가 기본 후라이드 치킨이랑 별로 차이가 안나서 (1,000원, 2,000원 선) 가격에 대한 부담도 덜했습니다.

블랙페퍼 치킨입니다.

유튜브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메뉴 이름처럼 '검은 후추가루'가 치킨에 골고루 입혀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이 딱 봐도 많아보이죠?ㅎ 

앞으론 브랜드 치킨이라고 비싸다는 편견은 버리고 맛있는 치킨 찾아먹어야 하겠습니다..ㅋㅋ

튀김은 BBQ특유의 '바삭함'과 '깔끔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튀김이었습니다.

역시 비비큐하면 후라이드죠!

비비큐 오리지날 후라이드 치킨에 겉에 검은후추 솔솔 뿌린 치킨이었는데 깔끔하고 고소한 기름향이 치킨박스를 열자 제 코를 자극했습니다.

닭다리 하나 잡고 뜯어보겠습니다.

역시 비비큐.. 한입 베어 문 순간 튀김의 바삭바삭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촉촉한 속살이 뒤를 이어서 제 혀를 강타했습니다.

'깔끔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치킨이었고, 고기에서 잡내도 나지 않았습니다.

겉에 뿌려진 저 블랙페퍼는 엄청 맛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제 입맛엔 원래 비비큐 치킨도 튀김옷에서 후추향이 살짝 났었는데, 그 후추향이 늘어난 듯한 느낌? 정도 받았습니다.

후추의 자극적인 맛을 업그레이드 해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껜 적절할 것 같고, 특별한 다른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신메뉴들 중 '찐킹'이나 '레드착착'을 드셔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명불허전 비비큐.. 아직도 저 튀김의 향과 맛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ㅎㅎ

가격차이도 나지 않아서 항상먹던 후라이드에서 벗어나서 조금 변화를 주고싶으신 분들은 '블랙페퍼' 한번 드셔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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