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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라차치킨버거] '노브랜드버거' 햄버거세트 솔직후기

리노타호 2020. 12. 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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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에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몰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방문했습니다.

어제는 시그니처버거를 먹어봤고, 고기류를 먹었으니 치킨류의 햄버거를 먹어보기 위해 오늘은 '스리라차치킨버거'를 시켜봤습니다.

시라라차 치킨버거 세트는 5,800원이고, 여기에 음료수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변경해서 500원이 추가되어 총 6,300원이 나왔습니다.

지난번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가성비는 정말.. 각성비인 듯 합니다.

햄버거 표지에도 'why pay more? it's good enough'라고 써있듯이.ㅎ

노브랜드에서 햄버거 외에도 치킨이나 카페 등으로 사업확장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ㅎ

어제도 느꼈지만 포장이 굉장히 깔끔한.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네요. 그리고 브랜드 색깔인 노란색도 뭔가 햄버거랑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감자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기름기가 별로 없고 소금도 거의 안친 (아예 안친것도 같았어요) 두꺼운 감자튀김.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겉은 바삭거리는게 튀겼다기보단 구웠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을 것 같은 감자튀김이었고, 기존의 햄버거집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감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거 먹어보러도 꼭 노브랜드버거 한번 가보세요.ㅎㅎ

스리라차치킨버거입니다.

안에 얇게 썬 양배추들이 마요네즈같은 소스에 버무려져 들어가있고, 저건 상추도 아니고 무슨 야채인지는.. 제 지식에선 모르겠네요..ㅋ

그리고 치킨패티와 스리라차소스가 발려져 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가 위아래로 발려져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피클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피클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은 빼달라고 하셔도 되나? 싶네요.

저도 햄버거에 피클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기 피클은 괜찮네요. 주로 맥날을 많이 먹었었는데 피클이 좀 짜고 물기도 별로 없고 해서 별로여서 맥날 버거 먹을땐 빼달라고 했었는데, 노브랜드버거에 있는 피클은 햄버거랑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맛은 약간 싸이버거 비슷하달까요? 치킨패티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퍽퍽살 부분이 아닌 닭다리살 같은 연한 부분 살들이 주로 이뤄져 있어서 부드러웠고, 튀김옷도 그 치킨 살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 아닌.. 음.. 다른 햄버거집이랑 비교하자면 맘스터치 싸이버거같은데에 들어있는 치킨버거랑 아주 흡사한 맛입니다. (그만큼 맛있단거죠.ㅋ)

그리고 저 양배추 샐러드? 같은게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뭔가 집에서 엄마가 버무려주는 샐러드랑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요.

마요소스와 스리라차소스같은 매운소스가 아주 잘 어우러지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리라차소스가 먹을땐 몰랐는데 다 먹고 나니까 매운게 조금 여운이 남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못먹을정도의 매운맛은 아니었고, 평소에 햄버거류의 음식을 느끼해서 잘 못드시는 분들이 먹기에 딱 적당할지 싶었습니다.

주변에 노브랜드버거 있으면 꼭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ㅎ 

대전엔 언제생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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